지우펀의 아름다운 야경을 구경하면서 -> http://sodasada.tistory.com/736 동시에 해야할것이 있었다. 지우펀 스노우볼 찾기! 난 여행지마다 기념으로 스노우볼을 하나씩 사는데 대만 101타워에서 파는 스노우볼은 너무 안이뻐서 지우펀에서 스노우볼을 사기로 했다. 스노우볼 뿐만아니라 지우펀은 골목골목마다 상점들이 가득해서 먹거리도 많았지만 그만큼 쇼핑할것도 많았다. 일단 골목 초입에 있는 펑리수와 누가크래커! 펑리수와 누가크래커야 대만 어딜가도 많지만 이집 펑리수가 파인애플 함량도 높고 맛있다며... 매장에서 시식해보니 진짜 파인애플 맛이 확 나긴 했다. 너도나도 하나씩 여기서 펑리수를 사갔는데 난 펑리수가그닥 취향이 아니라서... 펑리수는 대만여행 선물로도 좋은 아이템중 하나다. 10..
길고길었던 대만 여행 버스투어 마지막일정! 진과스에서 저녁을 먹고-> http://sodasada.tistory.com/735 이제 저녁 하이라이트인 지우펀으로 떠났다. 진과스에서 구불구불한 산길을 커다란 버스로 한참 내려와야 하는데 이날 날도 좋고 주말이라 길이 어찌나 막히던지... 지우펀까지 가는 버스는 가다 서다를 계속 반복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잘생긴 하쿠와 가오나시같은 독특한 캐릭터들이 나와 사랑 받았던 애니매이션이다. 이 애니매이션 곳곳에 홍등을 밝힌 골목들이 나오는데 지우펀이 그랬다. 좁은골목마다 홍등을 밝히고 꽤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렸다. 지우펀 홍등과 함께 유명한곳이 바로 아메이차주관이라는 찻집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이 찻집을 방문했다 영감을 얻어 센과 ..
예스허진지 버스투어의 절반이 흘렀다. 해질무렵 도착한 진과스! 예전엔 탄광이있던 곳으로 지금은 폐광하고 황금 박물관과 광부도시락이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진과스(金瓜石, Jinguashih) 위치 진과스는 신베이 시 루이팡구에 있다. 이때가 딱 저녁식사를 해야할 시간대였고 황금박물관은 별로 관심이없어서 박물관은 가지 않고 밥을 먹기로 했다. 이 건물 1층이 꽃할배에 나와 유명해진 광부도시락집. 역시나 TV에 나온 맛집들은 줄이 너무 길었다. 대만은 어딜가나 맛집들이 줄이 너무 길어서 뭐 하나 사거나 먹으려면 무조건 줄을 서야 했다. 그래서 난 줄이 없는 이 집으로 갔다. 어차피 같은 도시락이라 맛은 같을거니 난 줄을 서지 않고 먹겠다는 강한 의지! 이 집도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지 메뉴판도 한국어로 되어..
대만 스펀은 정말 작은 마을이지만 천등날리기(http://sodasada.tistory.com/727) 뿐만 아니라 여길오면 꼭 해야하는게 있었다. 바로 대만 미식여행하면 빠지지 않는 길거리 음식 먹기! 이 지역에서 유명한 길거리 음식은 닭날개볶음밥과 땅콩 아이스크림이었다. 이런걸 안먹고 지나칠수가 없지~ 수시로 기차가 지나다니는 철길 한쪽에선 천등을 날리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했다. 철길 양 옆으로 죽 늘어선 가게들 사이로 먹거리들이 많았다. 달콤해 보였던 꼬치과일도 있었고~ 더운 날씨라 주스를 파는곳도 많이 있었다. 수박, 오렌지, 망고는알겠는데 왁스 조롱박은 뭘까;;;; 한국 글씨들이 많은걸 보니 이지역에 얼마나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다녀갔는지 짐작 가능 했다. 길을 걷다 먼저 만난것은 땅콩 아이스크림..
대만 예류를 지나 -> http://sodasada.tistory.com/714 스펀으로 이동! 영화 에도 나오고 그 옛날 꽃할배들이 날리기도 했던 바로 그 천등 날리기가 유명한 곳이다. 스펀은 원래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었다고 하는데 tv와 영화, 예능등에 나오면서 관광객이 많아졌다고 한다. 실제로 기차가 다니는 기찻길 양옆엔 천등을 파는 가게와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했다. 천등날리기가 유명한 만큼 미니 천등도 기념품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이런 먹거리들도 보이고~ 스펀에 왔으니 천등은 기념으로 한번 날려봐야지? 한국인들이 어찌나 많이 왔는지 한국말로된 메뉴도 있다. 버스투어로 왔으니 추천해주는 가게가 있긴 했지만 특별히 어떤가게를 가지 않아도 어차피 가격은 같았다. 난 그냥 지나가다가 손님이 좀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