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예스진지! 예스진지는 대만의 주요 관광지인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을 말한다. 타이페이에서 이 지역들을 돌아보려면 버스나 기차로 한참 이동 해야하는 관계로 난 버스투어를 이용했다. 버스투어 예약기는 여기에 -> http://sodasada.tistory.com/629 쿠팡에서 예약한 예스진지+허우통 버스 투어. 다녀와서 보니 이건 정말 잘 한것 같다. 내가 대만 여행을 간건 11월 이었는데 11월의 대만 날씨는!! 꽤 더웠다. 우리나라 한여름까진 아니어도 긴팔 못입는 더운날씨. 한낮에 걸어다니면 땀이 줄줄나는 날씨였다.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역 앞에서 만나 하루동안 우리를 태우고 다닐 버스! 대만의 투어버스는 특이하게 생겼다. 2층 버스처럼 높진않은..
타이페이 야시장 구경하느라 지친몸을 이끌고 숙소로~ 야시장에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뭘 제대로 사먹지도 못한터라 숙소 근처에서 간단하게 먹을걸 사들고 왔다. 일단 대만식 순대! 이게 종류가 있었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 =_= 야시장에서 사먹으려고 했었는데 시장에서 파는건 너무 커서 못 사먹었는데 마침 숙소 근처에서 작은 사이즈를 팔고 있었다. 빨간색 하나 하얀색 하나. 소시지도 아닌것이 고기도 아닌것이 우리나라 순대랑은 또 다른 묘한맛. 맥주는 칭다오맥주로! 대만식 순대랑 잘 어울린다. 역시 여행의 마무리는 숙소에서 마시는 맥주 한잔이 딱 좋아!! 이건 길거리가다 맛있어 보여서 구입한 만두! 돼지고기 만두로 골랐는데 정말 돼지고기만 하나가득 들어 있었다;; 보기엔 진짜 맛잇어 보이는데 이건 좀 입맛에 안맞아..
대만 여행을 가면서 가장 기대했던 야시장이 바로 스린야시장이었다. 대만 스린야시장 가는법! MRT 졘탄역 1번출구에서 내려서 길하나만 건너면 된다.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 갈거라 찾는건 어렵지 않다. 士林夜市 / shilin night market 대만 여행을 하는동안 이곳에서 가장 많은 인파를 본것 같다. 사람이 어느정도로 많냐하면...한강 불꽃놀이할때 인파정도? 정말 마음대로 걸을수 없을정도였다.T_T; 이때가 금요일 밤이라 더 그런건지 아니면 평소에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야시장 한바퀴 돌고 나니 두번 돌 엄두가 안날정도였다. 먹거리도 많고 쇼핑할거리도 많은 대만 나이트마켓! 스린 야시장에서 이어폰줄감개를 폭풍쇼핑 했다. 후기는 여기에 (http://sodasada.tistory.com/664) 아기자기..
어느나라를 가나 그나라에서 유명한 커피는 꼭꼭 마셔본다. 유명한 커피가 없으면 스타벅스를 가지만 -_-; 대만에서 유명한 커피는 바로 여기! 소금커피로 유명한 85℃ 시먼딩에 85도씨 커피 매장이 있는데.(시먼딩 아니더라도 대만 곳곳에 매장은 많음) 나는 숙소가 고슬립 한코우라 호텔 바로 옆에 테이크아웃만 되는 작은 85도씨 매장을 이용했다. 고슬립 호텔 한코우는 대체로 악평을 써놨지만 ->http://sodasada.tistory.com/643 호텔 바로 옆에 85도씨 매장이 있는건 맘에 들었다. 맛없는 호텔커피 대신 아침에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으니까!! 남편은 우유를 안좋아해서 이 유명한 83도씨 커피 매장에 와서도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나는 소금커피를 주문했다. 85℃는 소금커피 뿐만 아니라..
대만여행을 가기전부터 시먼딩은 우리나라 딱 명동같은 곳이라고 들었다. 우리나라 명동이라 하면...골목골목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먹자골목도 있고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그곳? ximen station 6번 출구로 나오면 정말 딱 명동처럼 생긴 번화가가 나온다. 다른점이라면 명동과 달리 여긴 바닥에 쓰레기가 많지 않다는거. 명동처럼 길바닥에 전단지며 쓰레기가 막 굴러다니지 않았다. 사람이 많아도 깨끗한 거리라 좋았던 시먼딩. 거리 양쪽에 E31,34라고 써진게 가게 번호인듯 하고 골목마다 컬러로 섹션을 구분해 놓았다. 덕분에 가게들을 찾기는 쉬웠다. 대만도 한류열풍이 있는듯. 커다란 건물에 엑소가 있었다. 시먼딩 한복판 스크린에서 엑소 뮤직비디오도 나오고 어린 소녀들이 한참을 바라보는걸 보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