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에 반해서 니스의 이모저모를 포스팅 했었다. 오늘은 사진첩에 아껴두었던 명불허전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니스비치 사진들을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나는 8월초에 프랑스 여행을 갔었다. 이때는 유럽인들도 휴가를 즐길때라 니스에는 전세계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 밤낮으로 활기찬 분위기였다. 낮엔 뜨겁고 바람은 서선하게 부는...바닷가를 즐기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자갈밭이라 앉아 있으면 절로 지압이되는 ^^; 울퉁불퉁한 비치. 저마다 수건한장 들고 나와 일광욕을 즐긴다. 이곳이 넓은 니스 비치의 끝자락이고 옆으로 끝도없이 해변이 펼쳐져 있는데 너무 길어서 다 걸어가볼 엄두도 나지 않을정도 길었다. 그리고 그 길고긴 해변위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전세계 몸짱 언니오빠들만 다 모여들었나...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에 있어 유럽인들이 즐겨찾는 휴양지 니스. 기원전 2세기 리구아 인의 침략을 이겨내 승리의 도시라는 뜻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승리의 여신 니케(nike)의 이름에서 따와 니스(Nice)가 됐다고 한다.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도시 파리와는 전혀 다른, 휴양지만의 활기찬 분위기와 멋진 바다를 감상 할 수 있는곳. 니스의 볼거리를 소개 한다. 1. 니스 비치 흔히 볼수 있는 모래사장이 아닌 동글동글한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이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지중해를 앞에두고 여유롭게 태닝을 즐기는 여행객들로 비치는 늘 만원이다. 니스의 해변은 누드비치로도 유명하다. 누드비치라고 해서 모두 다 옷을 벗고 다니는건 아니다. ^^;; 가끔 누드로 태닝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있긴 했다. 바다가 은근 깊..
멋진 해변과 샤갈 박물관이 있는 프랑스 남부 니스여행. 몸짱 언니오빠들이 잔뜩 몰려드는 니스의 해변도 좋았지만 해가지고 더욱 활기차 지는 니스의 밤이 나는 더 좋았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바닷가를 한참 걷다보니 해가졌다. 바닷가엔 밤에도 산책나온 사람들로 북적북적 했다. 해변에 정차한 차 한대에서 멋진 음악 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가까이 가보니 노래도 부르고 연주도 하던 거리의 악사였다. 바닷가 도로를 하나 건너면 예쁜 회전목마가 있었다. 이 길을 낮에도 몇번이고 지나다녔는데 회전목마를 발견하지 못했었다. 밤이되고 불을 밝히니 존재감이 확실히 드러났다. 반짝 거리는 회전목마 앞이 사진이 잘 나와서 여기서 사진도 엄청 찍어댔다. 니스에서 만난 사람들은 친절하고 활기찼다. 밤이 되니 거리 전체가 흥분된 느낌..
니스를 여행지로 정한 이유는 멋진 해변때문이 아니라 샤갈 미술관을 보기 위해서였다. 프랑스엔 멋진 미술관들이 많지만 샤갈을 위한, 샤갈을 위해 만들어진 미술관을 가보고 싶었다. 니스에서 보고싶은게 많아서 아침 일찍 길을나서 샤갈 미술관으로 향했다. 너무 일찍 길을 나섰나? 도착해보니 문을 열기도 전이었다. 박물관 위치는 바로 여기.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Musee Chagall 정류장에서 내리면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너무 일찍 길을 나선탓에 오픈하고 들어갔더니 거스름돈이 없어서 관람객이 10명쯤 온 뒤에야 입장 할 수 있었다. ^^; 이렇게 사람이 없는 미술관에 가본게 얼마만이던가! 샤갈 미술관에는 샤갈이 성서를 주제로 그린 작품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다. 샤갈은 러시아에서 태어났지만 생애 마지막 20..
프랑스 니스에서 내가 선택한 숙소는 3성급인 보레알 호텔. 니스 중앙역에서 지도를 따라 걷다보니 호텔이 나타났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핑크핑크한 외관덕분에 멀리서 봐도 한눈에 들어왔던 호텔. 벽지가 깜짝 놀랄정도로 촌스럽긴 했지만 ^^; 방은 깔끔하고 나쁘지 않았다. 조식포함 1박에 8만원정도 하는 호텔이라 이정도면 가성비 괜찮음. 욕조도 있고 기본 어메니티도 있었다. 창을 열면 조용한 프랑스 니스 골목이 나타났다. 맞은편에 고양이가 보여 사진한창 찰칵 ㅎㅎ 난 사실 호텔에 카페트 깔린거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마치 성같은 계단과 복도는 좋았다. 호텔의 즐거움중 하나는 조식! 여행중 절대 빼먹지 않았던 조식타임이 됐다. +_+ 식당이 넓은편은 아니었다. 조식메뉴도 심플한편. 대신 이 빵이 어마어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