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에서 아침일찍 기차를 타고 이동한 다음도시는 아씨시 (Assisi) 일단 짐을 풀기위해 미리 예약해둔 호텔을 찾아갔다.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서 절반정도는 호텔에 묵었는데 아씨시의 호텔은 저렴한 가격치고 깔끔해서 꽤 마음에 들었다. Vignola는 1박에 5만원정도로 매우 저렴한 호텔이다. 위치는아래 지도 참고~ Hotel Assisi Vignola 직원들이 매우 친절해서 좋았던기억으로 남은 아기자기한 호텔. 아씨시 여행을 가면 기차역에서 내려 버스로 산 중턱쯤의 마을로 올라오는데 그 산 중턱의 마을이 아씨시다. 우리가 내린 기차역, 호텔 주변은 사실 아씨시 마을은 아니라고 했다. 방안도 깔끔. 싱글룸을 예약 했는데 혼자 넓은 침대를 쓸수 있어서 좋았다. :D 아씨시 마을을 구경하기엔 좀 먼 위치긴 ..
붉은 지붕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풍경과 멋진 두오모가 있는 도시 이탈리아 피렌체. 피렌체는 볼거리도 많지만 맛있는 음식도 참 많은 곳이다.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좋았던 그곳! 피렌체에서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음식 4가지를 골라봤다. 1. 티본 스테이크 피렌체의 대표요리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이탈리아 요리 피자, 파스타가 아니라 티본 스테이크다. 피렌체지방의 전통요리로 정식명칭은 비스테까 알라 피오렌티나(bistecca alla fiorentina) 이 지역 대표음식이라 어딜가서 먹어도 기본 이상의 맛을 하는 부드럽고 맛있는 스테이크를 만날 수 있다. 주문을 하면 어른 얼굴만한 큼직한 크기의 스테이크가 나온다. 소고기의 육질을 한껏 느끼고 싶다면 rare로 주문하는게 좋다. 2. 파스타 이탈리아 어..
15박 16일 이탈리아 자유여행 (http://sodasada.tistory.com/373) 일정중 4번째로 도착한 이탈리아의 도시 피렌체. 준세이와 아오이가 냉정과 열정을 오고갔던 바로 그 피렌체!! 베네치아에서 바로 와서 그런지 피렌체의 공기는 꽤 매캐했다. 특히 중앙역 근처의 매연은 최고 -_-b 호텔에 짐을 풀고, 피렌체 여행을 갔다면 필수로 가봐야 하는 여행코스! 두오모로 향했다. 앞서 밀라노, 베네치아에서 워낙 화려함으로 중무장한 두오모를 많이 봐서 피렌체의 두오모는 상대적으로 소박하게 느껴졌다. 이정도 두오모가 소박하게 느껴질정도라니!! 아마도 아무런 무늬가 없는 벽면때문에 소박하게 느꼈던것 같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화려한 바닥이 눈에 들어왔다. 두오모에 가면 항상 천장에 화려한 그림들이 있..
도시마다 특색있고 볼거리가 풍부한 나라 이탈리아. 보통 휴가로 이탈리아 여행을 가면 로마 일주일을 하거나 밀라노->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순으로 여행을 하게 된다. 이탈리아 여행을 처음 가는거라면 당연히 로마를 중심으로 유명한 도시들을 둘러보는게 좋다. 그런데 이탈리아를 일주일 이상 가거나 첫번째 여행이 아니라면 이탈리아 남부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이탈리아 북부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곳! 보통 이탈리아 남부여행은 현지투어를 이용해 하루 코스로 폼페이 -> 소렌토-> 아말피해안도로 ->포지타노 ->살레르노로 이어진다. 북부도시들은 모두 2~3박, 로마는 7박이나 하고 왔는데 왜 남부는 하루에 다 볼 생각을 했을까... 돌아오고 나서 계속 후회했다.T_T 다음 이탈리아 여행은 무조건 남부도시에서 1박..
이탈리아 여행중 그곳에 사는, 혹은 엄마 아빠와 함께 여행온 귀여운 아이들을 많이봤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보다보니 나도 모르게 셔터가 눌러졌던 순간들. 로마에서 콜로세움으로 걸어가던길. 어디 파티라도 다녀오는지 잘 차려입은 애들이 손을 잡고 걸어가더니 곧 신나서 강강술래 하는것처럼 빙빙돌기 시작했다. 까르르까르르 웃는게 너무 귀여웠다. 할아버지와 지나가던 패션센스가 남달랐던 아이. 손들고 인사하는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중이다. ㅋㅋㅋ 베네치아에서 만난 애기애기 ♡ 베네치아에서 바포레토를 기다리던중. 서양애들이 보기엔 동양인이 신기한듯. 흘끔흘끔 우리쪽을바라보던 꼬맹이. 눈이 마주치자 급 안본척! 곤돌라를 타고 베네치아 골목을 돌던중. 아빠와 함게 곤돌라를 타려는 형제를 발견했다. 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