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기간 동안 길거리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도 맛이 없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물론 바닷가라 좀 짠곳은 있긴 했지만) 이제와서 사진을 꺼내보니 이탈리아에서는 거의 1일 1피자 한것 같다. 추억의 이탈리아 먹방여행 사진모음! 피자가 싫은 날은 파스타! 쌀밥이 그리울땐 리소또! 이탈리아! 하면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빼놓을수 없다. 걷다가 더우면 꼭 사먹었던 젤라또! 처음 올린 피자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 달라 맛이 달라~ 피자 파스타는 지역마다 맛도 다르고 레시피도 달라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았다. 아래는 다시한번 가고싶은 이탈리아 알베로벨로에서 먹은 파스타& 고기 요리코스 -> http://sodasada.tistory.com/79 맛있는 라자냐~ 이게다냐~ 너무 밀가루만 먹은것 같은 느낌적인..
나의 첫 유럽여행은 이탈리아였다. 첫 배낭여행인데 유럽을 그것도 이탈리아 일주를 결심할 수 있었던건 그때 당시 같이 여행을 떠나준 친구 덕분이었다. 이탈리아 자유여행! 15박 16일동안 이탈리아를 북에서 남까지 쭉~ 돌아오는 일정을 잡으며 정말 즐거웠었다. 다시 유럽 여행을 간다면 또 한번 해보고싶은 이탈리아 자유여행! 요즘 이탈리아 여행기로 내 블로그에 검색해 들어오는 분들이 있는것 같아 좀 오래전 이야기지만 이탈리아 자유여행 일정과 준비물, 경비등을 남겨둔다. 이탈리아는 유럽 여러나라중 치안이 그닥 좋지 않은 나라라는말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난 여자둘이 여행 하면서 (일부는 혼자 다니기도 했고) 다행히 아무런 사고 없이 여행 다닐 수 있었다. 단, 소매치기가 많은 나라고 정신없이 관광지 돌아다니다 보면..
이탈리아 남부환상투어의 오후 일정은 폼페이에서 나폴리를 지나 포지타노를 향하고 있었다. 아말피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즐긴 해안도로 풍경들. 아말피 해안도로는 세계 7대 비경에 속하는 도로라는데 파란바다와 높은하늘과 푸른자연이 말그대로 감동.그자체였다. 아말피 비키니해변. 이날은 날은 좋았지만 해변에서 수영하기엔 살짝추운 날씨였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사진으로는 그날의풍경을 다 담아 내기가 어렵다. 실력의문제인듯.T_T 웅장한 절벽과 그 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그림같은 집들. 한참을달리다 중간에 멈춰서 상큼한 레몬슬러시를 마셨다. 오......도로 가에 이런곳이 있어! 보기만 해도상큼상큼한 레몬들... 요건 술이었던가 -_-a 버스가 멈추고, 드디어! 그토록 보고싶었던 포지타노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좁은..
이탈리아는 자유 여행으로 갔지만 일정중 몇일은 자전거 나라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꼭 패키지 여행으로 가지 않더라도, 혼자서 여행하기 어려운 도시는 일일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알차게 여행다닐수 있다. 특히 이탈리아에간다면 폼페이 같은 도시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다녀오길 추천한다. 가이드의 알찬 설명을 함께 할수 있으니까~ 내가 신청했던 투어는 자전거나라의 남부 환상투어. 오전엔 폼페이, 오후엔 포지타노를 둘러보는 코스였다. 이탈리아의 폼페이는 베수비오 화산재에 덮여 땅속 깊이 흔적을 감추고 있다가 16세기말부터 복원이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아직도 절반정도밖에 복원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로마 귀족들의 휴양지였다던데 도시는 그렇게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믿을수 없을만큼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었다..
이동 루트: 밀라노 -> 베르가모 -> CITTA ALTA구역 -> 베르가모 기차역 -> 밀라노 밀라노에서 기차로 한시간정도 가면 베르가모에 도착한다. 가이드북에 겨우 한두장 나와 있는 도시 베르가모. 매우 좁아서 한시간이면 관광이 끝날꺼라는 안내문구와 달리 이곳은 꽤 넓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다. 한시간만에 보려면 대체 어떻게 봐야 하는건지 궁금하다 -_-; 기차역 앞에 있는 관광 안내소에서는 영어 잘 하는 언니가 지도와 함께 관광할 곳을 안내 해준다. 그녀는 지도를 펴보이며 두개의 케이블카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운행을 중단했으니 왼쪽에 있는 케이블카를 타라고 했다. 밀라노에서 버스 티켓으로 지하철과 트램을 이용할수 있듯이 베르가모에서는 버스 티켓으로 시간내에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다. 베르가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