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어쓰는 푸켓 두앙짓 리조트(Duangjitt Resort and Spa) 후기. 리조트에 체크인 하면 웰컴 드링크 쿠폰을 준다. 저녁에 로비에서 칵테일을 한잔 할 수 있는 쿠폰! 1박에 6만7천원에 조식도 주고 칵테일도 주고. 수영장도 넓은 리조트라니. 다시 생각해도 푸켓 리조트중 가성비는 진짜 최고인듯. 룸 컨디션과 수영장 후기는 이 포스팅 참고 (http://sodasada.tistory.com/450) 하루종일 놀고 저녁먹고 나서 잠들기전 칵테일 한잔 하러 로비에 나왔다. 앞에 우리처럼 웰컴 드링크를 마시는 커플이 한 팀 있었다. 정면에 보이는게 아침을 먹는 조식당. 직접 만들어주는 그린색 칵테일 혹은 핑크 칵테일. 오렌지 주스중에 고를 수 있다. 나름 뭐가 많이 들어간다. 그린색은 보드..
푸켓 빠통비치 주변에는 스타벅스가 꽤 여러곳 있다. 빠통비치 메인로드에도 있고 방라로드 초입에도 있었고, 정실론에도 있다. 스타벅스만큼 만만한 커피숍이 또 있을까 싶다. 세계 어딜가도 있어. 예상가능한 가격과 예상가능한 메뉴. 보장된 맛까지 있으니 여행지마다 스타벅스를 꼭 가게 되는것 같다. 특히 여행지에서 호텔 커피가 맛없다면 더더욱 간절해짐 T_T 빠통비치쪽에 있는 스타벅스는 야외에도 자리가 있다. 길건너가 바닷가라 풍경을 보면서 커피 마시기 좋은 위치. 그러나 문제는 덥다는거~ 푸켓은 휴양지니까 더워더워. 난 무조건 실내로!!! 커피가격은 우리나라랑 비슷하다. 톨 사이즈 기준 아메리카노 120바트 (3,900원) 라떼 130바트(4,300원) 수준이다. 커피가 나오는동안 스타벅스MD도 구경했다. 시..
푸켓은 휴양지다보니 오랜기간 머물면 빨래가 많아진다. 내가 갔을땐 습하고 더워서 하루에 옷을 2번 갈아 있는 날도 있고해서 몇일 안됐는데 빨래가 너무 많았다. 숙소에서 빨아서 말려도 습한 날씨때문에 뺄래가 잘 마르지도 않아.T_T 아, 물론 이럴때 리조트 세탁서비스 이용해도 된다. 다만 비쌀뿐~ 난 빠통비치에서 숙소를 옮기기전 세탁소를 이용하기로 했다. 길을가다보면 laundry 라고 써진곳을 쉽게 찾을수 있다. 우리나라 세탁소처럼 세탁소만 하는곳이 아니라 여행사를 하면서 세탁소를 하는곳도 있고 약국과 세탁소를 겸하는곳도 있었다. 가격은 1kg당 50바트. 난 바지랑 티, 블라우스 해서 6벌정도 맡겼는데 200바트(=6,500원)정도 나왔다. 아침일찍 가면 당일 저녁에 찾는것도 가능! 깨끗하게 세탁된 옷..
태국 여행중 현지식이 살짝 지겨울땐 메뉴를 바꿔본다. 그렇다고 한식을 먹는단 이야긴 아니고 -_-;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아봤다. 빠통비치에서 인도음식 먹으러 갔다가 폭망한 경험-> http://sodasada.tistory.com/490 이 있어서 이번엔 검색을 좀 했다. 맛집 검색 잘 안하는데 인도음식점의 충격이 좀 컸다 -_- 빠통비치를 걷다보면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알리는 간판이 눈에 들어와서 찾기는 어렵지 않다. 어마어마한 푸켓의 전신주위들 사이로 간판이 걸려 있다. 레스토랑의 위치는 바로 이곳! Marco Polo Kathu Phuket Thailand 트립 어드바이저 평점 4.5로 세계각국의 사람들이 맛있다고 칭찬한 리뷰가 많이 보여서 선택했다. 빠통비치 메인로드에서 골목안쪽으로 살짝 들어가면..
정실론에서 구입한 태국 컵라면! 물놀이 후엔 이만한 간식거리가 없지~ 해외여행갈때 컵라면을 가지고 가는 사람도 많은데 태국 컵라면은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으니 굳이 짐스럽게 들고가지 않아도 될듯. 태국의 컵라면은 특이하게 컵라면 안에 포크가 들어 있다. 처음 사먹었을땐 젓가락을 안줘서 응? 했는데 작은 접이식 포크가 스프밑에 숨어 있었다. 태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수 있는 컵라면은 바로 이것. mama cup이다. 이건 이미 몇번 먹어봤던터라 이날은 플라스틱 용기에 든 컵라면을 사봤다. 뭔가 있어보임 ~ 하나는 똠양꿍맛이었고 하나는 좀 다른 맛이었는데 봉투를 버려서 기억이 안나네;;; 조리 방법은 우리나라랑 같다. 스프넣고 뜨거운물 붓고 익을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1회용치고 너무 고급스러웠던 컵라면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