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야 여행을 처음 간건 이곳이 중국의 하와이 라는 말을 들어서였다. 휴양지를 가고싶은데 하와이는 너무 멀고~ 중국은 직항으로 금방 갈 수 있는 곳이니까! 싼야는 중국 남쪽이라 중국치고 꽤 긴 비행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그렇게 찾아간 싼야는 중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리조트가 발달되어 있고 해변에는 야자수들이 자라고 있어서 동남아 휴양지 느낌이 나긴했다. 하와이를 안 가봐서 하와이가 이런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기엔 우리나라 해운대느낌? 다른점이라면 리조트가 저렴하고 야자수가 자란다는거~ 내가 묵었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하이난 싼야 호텔에서 도로만 건너면 바로 싼야베이 해변에 도착한다. 싼야베이는 정말 기~~~~다란 해변인데 위에서 내려다봐도 너무 길어서 해변 끝에서 끝까지 걷기는 불가능 ..
한국과 가까운 휴양지를 찾다보면 보통 태국이나 필리핀 세부, 사이판, 괌등을 많이 찾는다. 중국을 휴양지로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것 같다. 어쩌다보니 나는 2년연속 휴양지 여행을 중국 하이난으로 다녀왔다. 한국과 가깝고 호텔 가성비가 좋다는 장점으로 선정한 휴양지 하이난 싼야! 휴양지 여행에서 중요한건 역시 물놀이라 호텔을 선택할땐 수영장이 있는지, 바다와 가까운지도 꼭 따져본다. Four Points by Sheraton Hainan Sanya호텔은 호텔 정문에 바로 수영장이 있고, 아래사진에 보이느 횡단보도만 거너면 바로 해변이 나와서 내가 찾는 휴양지 숙소의 조건에 제법 맞는 숙소였다. 리조트들처럼 수영장이 큰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호텔 수영장 치고 작은 편은 아니다. 깊이는 1.2~1.4미터 ..
중국 하이난 싼야 여행의 마지막날 숙소는 새로운 곳으로 가보고싶어서 대동해에서 나와 공항과 좀 더 가까운 포포인트 바이 쉐라톤 하이난 싼야(Four Points by Sheraton Hainan Sanya)로 잡았다. 싼야에서 한국가는 비행기가 새벽 2시라서 공항이랑 가까운곳에 숙소를 잡고, 어차피 공항에 일찍가도 할 일이 없으니 레이트 체크아웃을 요청하려고 했었다. 대동해 메리어트에서 포포인츠 싼야까지는 택시로 이동했는데 23위안 나왔다. 생각보다 얼마 안나왔음. 여행 마지막 날이라 메리어트 계열 호텔중에 저렴한 호텔(1박에 약 7만원)짜릴 잡은건데 생각보다 호텔이 엄청커서 깜짝 놀랐다. 역시 대륙의 호텔 클라스!! 중국 호텔들은 메리어트 티어 혜택에 후한 편이라 너무 좋다 +_+ 404위안에 기본룸 ..
티비에서 한국 방송도 안나오고 밥 먹고 술 한잔 하고 나니 할 일이 없는 저녁. Dadonghai Beach 산책에 나섰다. 내가 묵었던 Sanya Marriott Hotel Dadonghai Bay는 대동해의 끝자락에 있다. 호텔 수영장 앞쪽의 산책로를 따라 쭉~ 걸어가면 대동해 해변이 나온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 끝쪽 까지 걸어가면 파인애플몰이 보임. 하이난은 성수기가 언제인지 모르겠다. 확실한건 내가 갔던 7월은 성수기가 아닌듯. 해변가로 불도 밝혀놓고 조형물도 여러개 두고 했는데 관광객들이 거의 없었다. 늘 성수기 같이 사람이 북적대는 상하이나 칭다오 같은 관광도시랑은 완전 다른 분위기. 중국에서 이렇게 거리에 사람이 없으니 중국같지가 않다. 해변으로 가까이 갈수록 사람이 점점 늘어나긴 했다. 대..
중국 하이난 싼야 맛집을 검색하면 항상 나오는곳. 동북교자관! 거긴 작년에 이미 가 봤고 또 찾아갈 정도로 맛집은 아니었으므로 올해 싼야 여행에는 그냥 길가다가 눈에 보이는 식당들을 찾아 들어가봤다. 동북교좌관 후기는 여기 -> https://sodasada.tistory.com/1346 첫번째 식당은 썸머몰 뒷편 골목에 있던 식당. 썸머몰 뒷쪽에서 내가 묵었던 싼야 메리어트호텔쪽으로 걸어가다보면 골목에 식당들이 여럿 있었다. 내가 간곳은 아래 사진의 3번째 가게였던것 같다. 하이난은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오는 휴양지라서 식당 곳곳에 러시아어가 많았다. 가게안은 이런모습. 보이는 식당 한켠에 오리가 매달려있고 음식은 이정도~ 요리마다 사진이 있어서 중국어를 모르고 러시아말도 몰라도 주문은 어렵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