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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에 있어 유럽인들이 즐겨찾는 휴양지 니스.

기원전 2세기 리구아 인의 침략을 이겨내 승리의 도시라는 뜻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승리의 여신 니케(nike)의 이름에서 따와 니스(Nice)가 됐다고 한다.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도시 파리와는 전혀 다른,

휴양지만의 활기찬 분위기와 멋진 바다를 감상 할 수 있는곳.

니스의 볼거리를 소개 한다.

 

1. 니스 비치

흔히 볼수 있는 모래사장이 아닌 동글동글한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이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지중해를 앞에두고 여유롭게 태닝을 즐기는 여행객들로 비치는 늘 만원이다.

니스의 해변은 누드비치로도 유명하다.

누드비치라고 해서 모두 다 옷을 벗고 다니는건 아니다. ^^;;

가끔 누드로 태닝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있긴 했다.

바다가 은근 깊어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보다 수건 한장 깔고 태닝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그냥 앉아만 있어도 기분좋았던 해변.

쭉 뻗은 니스 해변을 한눈에 보고싶다면 해변끝에 위치한 니스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것도 좋다.

 

2. 마세나 광장

니스 여행을 가면 꼭 지나가게 되는 마세나 광장.

분수대를 중심으로 7개의 거대한 기둥위 사람동상이 자리잡고 있다.

이 7개의 동상은 7개의 대륙을 의미한다고 한다.

밤이되면 동상에 형광색 빛이 들어오며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광장을 중심으로 축제도 자주 열리고 거리의 예술가들이 많이 있어 볼거리가 다양한 곳이다.

 

3. 샤갈미술관

샤갈이 살아 있는 동안 건립되었다는 샤갈 미술관.

색채의 마술사 샤갈의 팬이라면 꼭 한번 들러볼만한 곳이다.

샤갈 미술관에는 샤갈이 성서를 주제로한 작품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다.

(샤갈 미술관 후기 참고-> http://sodasada.tistory.com/870 )

 

4. 마티스 미술관

프랑스 대표 화가중 한명인 앙리 마티스의 미술관도 니스에 있다.

앙리 마티스는 37년동안 니스에서 살았고 생애 마지막도 니스에서 맞이했다고 한다.

그의 대표적인 회화 작품과 조각, 소묘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있다.

샤갈 미술관과 멀지 않은곳에 있어 샤갈 미술관과 함께 둘러보기 좋다.

 

5. 아름다운 밤거리

어느 도시나 불을 밝힌 밤거리는 아름답지만

휴양지 니스의 밤거리는 낮보다 활기차고 화려해진다.

해변을 따라 산책하는 사람들과 여유로운 저녁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한 니스의 밤거리도

놓치기 아까운 니스의 볼거리중 하나다.

(니스의 밤거리 풍경 참고 -> http://sodasada.tistory.com/873)

 

유럽여행을 하면서 기대하게 되는 크고 웅장 성당이나 화려한 미술관 대신

멋진 해변과 소박하지만 알찬 미술관을 가지고 있는 도시 니스.

남부 프랑스의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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