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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는 숙소를 떼르미니 역근처로 잡고 지도하나 들고 무작정 길을 나섰다.

 

길을 걷다 만난 붉은 벽돌의 성당.

산타 마리아 델리 안젤리 에 데이 마르티리 성당 (Basilica di Santa Maria degli Angeli e dei Martiri) 이름 한번 길다.

위치는 바로 여기.

 

광장 바로 오른쪽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웅장한 청동문을 지나 입장! 가까이서 보니 살아있는것 같다.

 

여행코스에 많이 소개되지 않았고 로마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관광지도 아니라서 별 기대 없이 입장 했다.

그런데!!!!!!! 아니 뭐 이리 웅장해!!!

이곳이 내가 로마에서 만난 첫 성당이었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밀라노, 피렌체등지에서 보아온 웅장한 성당과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

이곳이 유명하지 않은건 로마에 이미 유명한 건물이 너무 많아서 아닐까...싶다.

(아닌가? 유명한데 나만 몰랐던 건지도...)

 

 

외관도 멋지지만 성당 내부도 벽면, 천장, 심지어 바닥까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이 성당은 미켈란젤로가 설계 했다고 한다.

로마에선 오~ 멋진데? 싶으면 다 미켈란젤로의 작품이었던것 같다.

 

멋진 스테인글라스. 창밖으로 들어온 빛과 너무 잘 어울렸다.

 

가볍게 둘러보고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엄청 넓다.

 

성당 바닥에 있던 거대한 해시계.

 

신자는 아니지만 어쩐지 초에 불을 켜고 기도를 하고 싶어진다.

 

돔 형식의 천장도 인상적이었던 성당.

바닥이 화려해서 위에서 내려다봐도 멋있었을듯.

 

마지막으로 성당을 한번 더 둘러보고 다시 길을 나섰다.

 

떼르미니에서 멀지 않은곳에 있으니 로마여행을 하면서 꼭 한번 둘러볼만한 코스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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