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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이탈리아 여행을 7박8일정도로 간다면 여러 도시를 둘러 볼 것이 아니라 일주일동안 로마를 제대로 즐기고 오기를 추천한다.

로마는 그만큼 볼거리가 많고 시간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을 도시다.

2~3일정도에 로마를 다 즐기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지만 직장인들이 해외여행을 장기간 한다는건 쉽지 않으므로 로마에서 꼭 해봐야 할 일 몇가지를 골라봤다.

 

 

1. 트레비 분수에서 동전 던지기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트레비 분수.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면 로마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는 말이 있다.

이 동전 던지기도 나름 법칙이 있다.

트레비 분수를 뒤로 한 채 오른손으로 동전을 잡고 왼쪽 어깨 너머로 던져야 하며, 동전갯수마다 의미가 있다.

1개 = 로마로 다시 돌아온다.

2개 = 사랑이 이루어진다.

3개 =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다.

 

로마시는 트레비분수에 쌓인 각국의 동전들을 모아 불우이웃돕기에 쓴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지만 나는 동전을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져 몇년뒤 로마를 다시 한번 여행 했고

트래비 분수에 동전을 던질때 만났던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

 

 

2. 로마의 4대 광장 걸어보기

 

 

로마에는 로마의 역사를 담고 있는 4대 광장이 있다.

로마의 가장 북쪽에 있는 로마의 관문 포폴로 광장(Piazza del Popolo)

광장의 아름다움보다 오드리 헵번이 젤라또를 먹는 장면으로 유명해진 스페인 광장(Piazza di Spagna)

로마 중심에 있으며 3개의 분수를 만날 수 있는 나보나 광장(Piazza Navona)

마지막으로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캄피돌리오 광장(Piazza del Campidoglio)

광장을 중심으로 유적지들도 많고 거리의 예술가들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포폴로 광장부터 캄피돌리오 광장까지 여행의 하루는 로마 광장투어를 해 보는것도 좋겠다.

 

 

3.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로마 안에 있는 또하나의 나라 바티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한 바티칸은

그 안에 예술품과 멋진 건축물들이 많아서 하루에 다 돌아보기도 어려운곳이다.

워낙 넓고 복잡한곳이라 투어 없이 구경도 가능 하지만 볼게 너무 많고

혼자 돌아보다간 길을 잃기 쉽상이라 현지 투어를 통해 둘러보는게 좋다.

보자마자 입이 떡- 벌어지는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천지창조> 모두 바티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톨릭 성지이며 르네상스 예술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

바티칸에 간다면 여행중 두 나라를 방문하게 되는거다.

 

 

 

4. 로마 3대 젤라또 맛보기

 

 

이탈리아는 어느 지역을 가나 젤라또 가게들이 많지만 로마에는 3대 젤라또 맛집이 있다.

젤라또도 파는곳에 따라 가격도 맛도 천차만별라 비교해서 먹어보는 재미가 있다.

로마 3대 젤라또 맛집 = G.Fassi / Giolitti / Old bridge

 

1) G.Fassi

떼르미니역 근처에 있는 파씨.

이 집의 대표 아이스크림인 쌀 아이스크림(리조)은 꼭 먹어보시길!

달지 않은 생크림과 젤라또의 환상 궁합을 만나볼 수 있다.

3대 아이스크림 가게중 이곳이 가장 저렴한 아이스크림 가게다.

2) Giolitti

판테온 옆골목에 있는 지올리띠는

트레비분수에서 동전을 던지고 판테온을 본 뒤 아이스림 하나 먹기 딱 좋은 위치에 있다.

시내 중심가에 있고 밤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곳이라 야경투어한뒤 들러보기도 좋다.

아이스크림 뿐만아니라 커피, 디저트류도 맛있어서 힘든 여행중 당 충전하기 좋은곳이다.

3) Old bridge

바티칸시국 앞에 있는 올드브릿지는 보통 바티칸투어뒤 코스처럼 들리는 아이스크림 가게다.

한국인이 워낙 많이 가는곳이라 직원들이 한국어를 매우 잘한다.

과일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과일맛 젤라또들이 특히 맛있는 곳이다.

 

 

 

5. 현지투어 즐기기

 

 

유럽에 가면 흔히 만나볼수 있는 무료 야경투어, 로마 시내투어, 바티칸 투어등

로마 곳곳을 둘러볼 수있는 하루짜리 현지 투어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

로마는 도시 전체가 살아있는 유적같은 곳이라서 발걸음을 조금만 옮기면 역사적인 건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곳이다.

배경지식없이 보는 눈앞의 건물은 그냥 건물이지만,

가이드가 알려주는 역사 지식, 유적의 특징들에 대해 들으면 로마를 더 깊게 즐길 수 있다.

또 하나, 여행사 투어라고 해서 쇼핑몰 끌고 다니고 구매를 강매하는 옵션이 유럽 현지투어에는 없다.

여행사마다 투어 코스가 조금씩 다르니 내가 원하는 일정을 찾아 이용해 보시길!

 

이밖에도 로마는 볼만한게 너~무 많은 곳이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콜로세움, 판테온, 진실의 입, 성 베드로 성당, 천사의 성 모두 로마에 있다.

사전준비 없이 그냥 걸어 다니기만해도 풍경이 멋있어서 충분히 즐거울 수 있는 도시지만

이왕이면 로마에서 꼭 해보고싶은것 한두가지 쯤은 정해놓고 떠나보자!

사랑의 도시 Amor Roma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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