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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짐을 풀고 아시시에 가면 꼭 가봐야할곳!

성프란체스코 대성당으로 향했다.

 

아시시에는 한국인 수녀님들이 계신다.

수녀님들이 운영하시는 숙소도 있어서 많은 여행자들이 호텔대신 수녀원을 숙소로 잡기도 한다.

난 숙소를 호텔로 잡은터라 수녀님 만날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성당을 찾아 길을 걷다 우연히 지나가던 한국인 수녀님을 만났다.

이탈리아에서 만난 수녀님이라니 정말 반가웠다.

수녀님은 친절하게 버스타는곳부터 관광정보도 알려주시고 우리를 목적지는 성프란체스코 대성당까지 태워다 주셨다.

정말 감사했던 수녀님 ♡

 

차를 타고 가는길. 멀리서 성 프란체스코 성당이 보였다.

 

나는 종교가 없지만 이탈리아 여행중 가장 경건한 마음이 들었던 도시가 바로 아씨시(assisi)였다.

작은 마을이라 조용하기도 했고 지나가는길에 유독 수녀님들이 많은 곳이기도 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성프란체스코 대성당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기도 하다.

프란체스코 성인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곳이기도 해서 로마 카톡릭의 순례지가 되었다.

 

성당으로 향하는 광장이 꽤 넓어서 한참을 걸었다.

 

드디어 아름다운 성 프란체스코 대성당에 도착!

성당은 상부와 하부로 나뉘어져 있어서 내부를 돌아보는데 꽤 시간이 걸렸다.

참고로 이 성당은 민소매나 짧은 옷을 입으면 입장이 불가능 하다.

 

성당에 들어가기전 벽 장식을 잡으며 괜시리 기도를 해봤다.

 

성당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내부 사진은 없다.

성당 안에는 프란체스코의 생에를 그린 그림과 그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같이 여행을 했던 친구는 카톨릭 신자라서 이곳을 무척 좋아했다.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믿음을 향한 성인의 노력과 일생을 보다보면 절로 경건한 마음이 들었다.

 

독특한 구조의 성 프란체스코 대성당.

다른 지역의 성당들에 비해 훼손된 벽화도 많았는데 굳이 그걸 복원하지 않고 그대로 둔 상태여서

또 그대로의 멋과 역사가 전해졌다.

 

성당이 산 중턱에 있어서 멋진 아씨시를 내려다 볼 수도 있었다.

맑은 하늘과 그림같은 풍경의 성당이 좋아서 이곳에서 한참을 앉아 있었다.

 

 

아씨시는 이탈리아 여행중 많이가는 도시는 아니지만

여행중 사람많고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싶을때.

혹은 잘 알려지지않은 이탈라이 소도시 여행을 하고 싶을때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아씨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 이탈리아 Assisi를 누구는 아씨씨, 누구는 아시시, 또 누군가는 아씨지라고 부르는데

뭐가 정확한 표현인지 나도 모르겠다.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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