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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bbc에서 데이트립을 즐긴후-> http://sodasada.tistory.com/174 

저녁은 보홀의 메인 비치라 할수 있는 알로나비치에서 먹기로 했다.

 

 

Alona Beach bohol

 

보홀은 세부에서 멀지 않은 섬이지만 세부와는 완전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다.

좀 더 휴양지 스럽고 조용하고...약간 시골집에 온것 같은 느낌?

 

 

알로나비치는 일몰이 멋있다더니...잔잔한 바다에 해가 조용히 지고 있었다.

바다위에 배들이 둥둥 떠 있는 풍경이 멋있어서 우리도 한참 바라보고 있었다.

 

알로나비치 해변 상태를 보니 해수욕하기 좋은 바다는 아니었다.

(우린 밥먹으러 간거라 크게 상관없었지만)

보홀비치클럽을 보고온 뒤라 그런가 미역줄기같은것도 좀 있고-_-;;

정돈된 해변 느낌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알로나비치에는 바닷가 앞에 식당들이 쭉~늘어서 있고 해변 마사지도 있고

작지만 몇몇 기념품 가게들도 있어서 보홀 여행을 하는동안

한번쯤은 들러볼만한 비치다.

 

운이 좋다면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평온한 느낌의 필리핀 보홀 알로나비치!

 

 

바닷가니까 당연히 식당에선 해산물들을 주로 팔고 있다.

재료를 고르면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바닷가 식당들.

 

뭘 먹을까 한참 고민되했다.

 

일단 시작은 시원하게 맥주 한병!

 

라이브 음악도 듣고, 한쪽에선 파도 소리를 들으며 즐기는 저녁식사!

 

우린 오징어 통구이, 닭꼬치, 소고기 꼬치를 주문했다.

주문하면서 뭐 여러개 시켰다 생각했는데 나온걸 보니 한접시에 담아나와서 뭔가 없어보인다.-_-;;

 

 

테이블 주변을 어슬렁 거리던개.

이녀석은 웃긴게 고기는 던져주면 바로 먹는데 오징어 같은 해산물은 던져주니 본척도 안했다.

해산물은 질렸다 이거지~

 

식사를 마치고 나니 완전히 어둑해진 한밤중.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 아쉬워서 길가에 있던 작은 바에서 그린망고주스 한잔, 남편은 러스티네일을 주문했다.

휴양지에서 조용히 먹고 놀고 마시기 좋았던 bohol Alona Beach.

보홀로 동남아휴양지 여행을 간다면 알로나비치 쪽으로 숙소를 잡고 가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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