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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보홀 여행중에 발견한 보홀의 맛집!

맛집...이라고 표현하니 뭔가 이상한것 같긴 하지만;;;

보홀 여행중 정말 많이 기대했던 비팜 레스토랑(bee farm) 후기!

 

 

알로나비치에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보홀 비팜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비팜 레스토랑의 위치는 요기~

Bohol Bee Farm Resort and Restaurant
 

 

비팜 레스토랑은 비팜 리조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인데

유기농 재료들을 이용해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음식이 가득한 레스토랑이다.



트라이시클을 타고 험하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한~참 가야 도착하는 비팜 레스토랑.

워낙 산속에 있어서 갔다가 집엔어떻게 가나 고민했었는데 트라이시클을 타면 왕복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우리가 식사 하는동안 아저씨는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는게 영 불편하긴 했지만 -_-;;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코스 요리로 주문했다.

보홀은 몇년전 다녀왔었는데 그때 기준으로 2인 코스 가격은 1,210페소.

필리핀 물가를 생각하면 비싼 편이지만 한국돈으로 3만 3천원 정도라서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었다.

 

 

바닷가 위에 있는 야외 식당이라서 전망도 좋고 자연친화적이었던 비팜 레스토랑.

 

해질무렵가서 저녁식사가 끝나고 나니 해가 완전히 졌다.

 

생각해보면 필리핀 세부보다 보홀에서 맛있는 음식은 훨씬 많이 먹었던것 같다.

특히 유기농식당이라니 너무 좋잖아.T^T

일단 에피타이저로 식전빵과 맛있는 잼으로 시작!

이 빵이랑 발라먹는 잼이 너무 맛잇어서 완전 반했다.

 

생성요리 등장! 우린 육식육식 고기고기파라서 어디가서 생선요리 주문 잘 안하는데

코스라서 먹게된생선요리 ^^;;

 

식사가 본격 나오기 시작했을때부터 날이 어두워 져서 사진이 죄다 흔들렸다.T_T

이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냈던 탕. 한국인입맛에도 잘 맞을 맛이었다.

 

건강한 맛의 밥. 이게 고구마가 아니라 묘한 맛을 내는 식물이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_=;

이런 잡곡밥 느낌의 밥이 나오는 식당은 해외에서 처음 가본것 같다.

 

이걸로도 충분히 배부른데 리조또까지 추가!

 

샐러드도 엄청 이쁘다. 식용 꽃이 가득한 꽃 샐러드.

유기농 레스토랑 다웠다.

 

맛있는거 실컷 먹어보자고 주문하긴 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T_T

도저히 둘이서 다 먹을수 없는 양.

게다가 난 많이먹지만 -_-; 남편은 소식가라서 거의 절반 이상은 남기고 말았다.

음식은 정말 맛잇엇는데 남길걸 보니 지금 생각해도 아깝네;;;

 

마지막으로 달달한 아이스크림까지 클리어!!

 

오가는 길이 험하긴 하지만 필리핀 보홀 여행을 떠났다면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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