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문스테이 후기
강릉 여행을 다녀오면서 미리 예약해둔 숙소 강문스테이 후기를 공유 합니다~
예전엔 강릉 여행을 가면 당연히 바닷가보이는 숙소!를 1순위로 뒀었는데 강릉 바닷가쪽 숙소가 오래된 숙소가 많다보니 바닷가가 보인다는 이유로 비쌈 + 그런데 시설은 노후됨 콤보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바다뷰는 포기하고 그냥 시설 깔끔한 곳으로 찾아서 여기어때에서 예약했어요.
같은 숙소라도 어디서 예약하는지에 따라 사용가능한 쿠폰이 좀 다르던데 저는 야놀자랑 여기어때 돌아가면서 쿠폰 조금 더 주는 곳에서 예약하는 편이에요.
제가 간날은 겨울+평일 비수기라 가격은 1박에 5만원대! 요즘 물가 생각하면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 숙소라 생각했어요.
강릉 강문스테이 위치는 여기! 강문해변까지 차로 2분거리. 걸어서 갈수도 있지만 걸어서 안가봄 -_-;;
근처에 초당 순두부 마을도 있고 강릉여행 필수코스중 하나인 툇마루도 가까워서 이 일대 여행 하시는 분들에게 좋을것 같아요.
https://place.map.kakao.com/324222770
제가 예약한 방은 402호! 예약할때 방에 하프 오션뷰+조식 포함이라고 써 있었어요.
보니까 고층일수록 가격이 더 비싸고 뷰가 좀 더 좋으며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 옵셥이더라구요.
아침을 사먹으러 가긴 귀찮을것 같아서 만원정도 더 비싼 조식 포함 룸을 예약했는데 조식후기는 아래 자세히 남겨뒀습니다! 룸은 쏘 심플! 침대가 있고~
맞은편에 테이블이랑 작은 티비가 있어요. 왼쪽에 냉장고도 작은거 하나 있긴했는데 겨울이라 쓸 일은 없었네요.
그래도 방에 테이블이 있는건 좋았어요. 방에서 뭐 간단하게 먹으려면 테이블이 필수라~
일회용 칫솔이랑 특이하게 마스크팩을 주네요. 일회용 커피랑 종이컵 센스!
여기는 체크인이 4시로 다른곳보다 좀 늦은 편인데 침대위에 교체 완료 되었다고 이렇게 표시를 해 두었더라구요. 방에서 좋은 향기도 나고 침구도 깔끔해서 좋았어요.
욕실은 아담한편. 따뜻한 물이 20분 쓰면 다시 충전 하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는 단점이 있는데 저는 20분이상 안씼어서 괜찮았어요 ㅋㅋㅋ
샴푸비누 등등은 요즘은 어딜가나 다회용으로 구비되어 있는곳이 많더라구요.
비대면 체크인이라 그런지 안내문도 많고 체크인할때 안내 문자도 엄청 옴 -_-;
제가 예약한 방이 하프 오션뷰룸이었잖아요?
그래서 창문을 열어봤더니!!! 솔직히 이걸 하프 오션뷰라고 하는건 좀 너무한듯.
바다가 어디 보이는거죠???????저~ 멀리 바닷가에 있는 호텔 건물이 보이긴 하는데 그걸 오션뷰라고 할수 있는건 아니잖아요...바다가 눈앞에 보이는정도까진 아니더라도 하프라고 했으면 바다가 좀 보이긴보여야 하는거 아닌가?
제가 예약한 방은 조식 포함이었고 조식 포함이 아닌방을 예약한경우 1인 11,000원을 추가하면 조식을 이용할수 있어요.
그런데 제가 이용해 보니 가장 저렴한 방 대비 조식포함 룸이 1만원 이하로 가격차이가 난다면 조식포함룸을 이용할만 한데 그 이상으로 차이 난다면 저라면 그냥 조식 불포함된 저렴한 룸 예약할것 같아요.
왜냐하면 조식이 정말 별거 없거든요...
조식은 2층 라운지에서 이용가능! 제가 갔을땐 사람이 한명도 없었어요.
아래 컵라면은 자유롭게 이용가능. 그 옆에 커피 머신에서 커피는 내려 마실수 있어요.
아래 사진의 냉장고에 우유랑 쥬스있어서 따라마실수 있고
메인이라 할수 있는 조식은 이게 다에요. 빵 3종류와 시리얼. 솔직히 이걸 11,000원주고 사먹긴 아까움.
그런데 제가 예약했을땐 조식 불포함 룸이랑 조식포함 룸이랑 가격차이가 만원도 안났던걸 생각해보면 또 나쁘지 않은 옵션이었어요.
둘이서 조식으로 컵라면 하나씩 먹고 빵 몇개 먹고 커피 한잔 하고 왔으니깐~
이 일대의 숙소들은 성수기에 가격이 너무 비싸지만 비수기엔 이정도 가격에 깔끔한 숙소를 찾는다면 추천할만한것 같아요. 비대면이어도 숙소 곳곳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은 확실히 들었으니까~
바닷가 숙소들은 바다가 보여서 좋긴 하지만 밤에 꼭 바닷가에서 폭죽놀이 하는 사람들때문에 잠을 설칠때가 많아서 조용히 푹 자길 원한다면 강문스테이 펜션 추천해요~
강릉 여행 계획중이시라면 여기도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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