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반 멜롯에 이어서 도전해본 롱반 리저브 까베네소비뇽!(Long barn 2018 cabernet sauvignon)가격은 만원 초반대였다. 롱반 멜롯은 내 입맛엔 너무 부드러웠는데 카버네소비뇽은 적당히 바디감도 있고향도 좋아서 완전 내 취향이었다! 저렴한 레드와인을 사면 알콜향이 너무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건 특히 알콜향이 안나서 좋음! 나와 입맛이 미묘하게 다른 남편은 롱반 까베네소비뇽이 오크향이 많이 느껴져서 별로라고 평했다. 역시 입맛은 사람마다 다른거라~ 남편 안주고 혼자 마시고 싶을때 이걸 또 사면될듯 +_+
생각해보니 나는 멜롯 품종 와인을 거의 마셔본적이 없었던것 같다.부드러운 와인을 좋아하는 남편이 선택한 롱반.미국와인이다.Longbarn Merlot 2017샤도네이랑 고민하다가 레드와인이 마시고 싶어서 이녀석으로 선택했다. 묵직한 말벡을 좋아하는 나에게 멜롯은 너무너무 부드러웠다.심하게 말하면 싱겁다 느껴질정도로?이게 도수가 약한건가 싶을정도로... 마시다보니 그게 매력인 와인인듯. 부드러워서 술술 잘 넘어간다. 단점이라면 그래서 한병을 마셔도 마신것 같지 않은 느낌적인 느낌?;드라이와인이지만 내 입맛엔 살짝 단맛도 느껴졌다.가격은 만원초반대.
최근에 이상하게 라포스톨 와인을 줄줄이 사왔다.이마트에서 라포스톨 와인 판촉을 열심히 하는건가? -_-a2주 사이에 마셔본 라포스톨 3종 와인은 아래 3가지.라포스톨 리미티드 에디션 / 라포스톨 까베르네 소비뇽 / 라포스톨 넘버세븐 이다. 처음 샀던건 아래 2병이다.라포스톨, 레드 블렌드 리미티드 에디션 2015 (Lapostolle, Red Blend Limited Edition 2015)라포스톨, 그랑 셀렉션 카베르네 소비뇽 2015 (Lapostolle, Grand Selection Cabernet Sauvignon 2015) 이마트에서 라포스톨 리미티드 에디션이 32,800원라포스톨 그랑셀렉션이 29,800원인데 두병을 사면 40% 할인을 해준다고 해서 둘다 샀다.결국 리미티드 에디션이 19,68..
날이 좀 선선해지니 탄닌감이 강한 묵직한 와인보다좀 깔끔하고 가벼운 레드와인이 좋아졌다.오늘 선택한 와인은 칠레와인. 클로드에스트렐라 그란레세르바 카베르네소비뇽 Clos de Estrella Gran Reserva.20~30분정도 개봉한 뒤에 마시는게 좋다그래서 상 차리면서 개봉해두고 마셨는데딱 내가 원했던맛!묵직한 느낌은 없지만 적당히 드라이하고 깔끔했다. 가격은 이마트에서 15,000원.이마트 레드와인은 만오천원정도 선에서 살만한게 다양해서 좋다. 치즈.크레커랑도 잘 어울리고 고기랑도 잘 어울려서 또 구입의사 있음.
오랜만에 롯데백화점에 빵을 사러 갔다는데 식품매장 층에서 와인 행사를 하고 있었다.와인을 사러 간건 아니지만...행사를 하는데 안 살수가 없지!이날은 진짜 술을 마실 생각이 아니었던터라 그냥 직원한테 하우스 와인 레드. 드라이로 추천해 달라고해서 가져온와인.까사 알바리 크리안자(CASA ALBALI CRIANZA) 스페인 와인이라 기본은 하겠지 싶어서 사왔다.가격은 만원!!!와인 가격이 이러니 밖에 나가서 와인을 사 마실수가 없다. T_T 세일제품이라 그런지 라벨이 좀 손상되어 있었다.뭐..라벨을 먹는거 아니니까~ 난 괜춘. 따라본다.진심 이날은 와인을 먹으려고 한거 아니었는데... 이날 백화점의 목적이었던 아우어베이커리 버터프레첼을 사고나니 얘랑 와인이랑 너무 잘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