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의 하루. 마카오로 향했다. 마카오는 홍콩에서 배로 한시간정도면 도착! 포루투갈 식민지였던 마카오! 거리 곳곳에 유럽식 건물들이 남아있어 아시아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곳이다. 포르투갈식 도로포장된 마카오 거리. 문양따라 걷는 재미가 있는 마카오~ 마카오 구도시 중심인 세나도 광장. 탁 트인 광장을 중심으로 마카오 관광이 이루어진다. 이쁜 건물들. 날씨가 살짝 흐렸지만 덕분에 덥지 않았다. 정갈한 골목 골목. 진짜 유럽 여행 온것같은 기분이었다. 홍콩과 완전 다른 분위기. 세계 어딜가도. 마카오에 가도 있는 스타벅스. 마카오 세나도 광장에 위치한 성도미니크 성당. 성당안은 단촐하다. 유럽식이지만 진짜 유럽 성당들 처럼 화려하진 않은듯. 마카오 골목에서 발견한 맛집! 요런애들 골라서 한입씩 하고~..
홍콩의 밤거리는 별들이 소곤댄다는데; 심포니 오브 라이트라는 이름으로 홍콩의 야경은 하나의 여행 상품이기도하다. 높은 건물들이 음악에 맞춰 춤추듯이 움직이는 홍콩의 야경. 그 야경을 보기위해 여행 첫날 스타의 거리로 향했다. 강가라 꽤 쌀쌀했다. 8시가 가까워지자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들기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조명쇼 시작! 밤하늘로 빔을 쏴쏴~ 솔직히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그닥 감흥이 없었다. 유명한 야경이라고 내가 너무 기대를 가지고 있었나? 늘 사람들로 북적이던 거리도 밤 11시가 넘어갈때 쯤이면 좀 잠잠해진다. 쏜아질듯한 간판은 불을 밝히면 더 위협적. 늦은시간 숙소로 돌아가는 길
이탈리아 남부환상투어의 오후 일정은 폼페이에서 나폴리를 지나 포지타노를 향하고 있었다. 아말피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즐긴 해안도로 풍경들. 아말피 해안도로는 세계 7대 비경에 속하는 도로라는데 파란바다와 높은하늘과 푸른자연이 말그대로 감동.그자체였다. 아말피 비키니해변. 이날은 날은 좋았지만 해변에서 수영하기엔 살짝추운 날씨였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사진으로는 그날의풍경을 다 담아 내기가 어렵다. 실력의문제인듯.T_T 웅장한 절벽과 그 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그림같은 집들. 한참을달리다 중간에 멈춰서 상큼한 레몬슬러시를 마셨다. 오......도로 가에 이런곳이 있어! 보기만 해도상큼상큼한 레몬들... 요건 술이었던가 -_-a 버스가 멈추고, 드디어! 그토록 보고싶었던 포지타노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좁은..
이탈리아는 자유 여행으로 갔지만 일정중 몇일은 자전거 나라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꼭 패키지 여행으로 가지 않더라도, 혼자서 여행하기 어려운 도시는 일일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알차게 여행다닐수 있다. 특히 이탈리아에간다면 폼페이 같은 도시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다녀오길 추천한다. 가이드의 알찬 설명을 함께 할수 있으니까~ 내가 신청했던 투어는 자전거나라의 남부 환상투어. 오전엔 폼페이, 오후엔 포지타노를 둘러보는 코스였다. 이탈리아의 폼페이는 베수비오 화산재에 덮여 땅속 깊이 흔적을 감추고 있다가 16세기말부터 복원이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아직도 절반정도밖에 복원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로마 귀족들의 휴양지였다던데 도시는 그렇게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믿을수 없을만큼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