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텔 마카오 앳 폰테 16 숙박후기

마카오 반도에 있는 소피텔 마카오 앳 폰테 16 후기

마카오 여행에서 두번째 숙소는 마카오 반도에 있는 소피텔로 정했어요.

코타이 지역에서는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에서 묵었었는데 마카오 반도를 구경하기에는 소피텔이 위치가 좋아보이더라구요.

 

코타이 지역에서 마카오 본섬에 있는 소피텔 마카오 앳 폰테까지는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이동방법은 아래글 참고하세요.

마카오 코타이 지역에서 세나도 광장 가는 버스 타는 방법

 

소피텔 마카오 엣 폰테 16 위치는 여기!

마카오 세나도 광장과 걸어서 10~15분 거리여서 세나도 광장 주변 구경하다가 잠깐 호텔에 들러서 쉬기도 좋고 위치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에요.

호텔 앞에 도로 공사를 하고 있어서 좀 어수선하긴 했지만 숙소에서 공사 소음은 안들려서 크게 상관없더라구요.

 

예약은 아고다 에서 했습니다.

 

👉아고다 바로가기

 

 

아고다에서 예약하면서엄마 생신기념 숙박이라고 코멘트를 남겼더니 체크인할때 엄마 생신 축하한다면서 룸을 업그레이드 해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티어가 없어서 룸 업그레이드에 후한듯!

배정받은 방은 831호 였어요.

 

체크인할때 엄마 생신 축하한다며 이런 쿠폰도 줬어요.

식당 할인쿠폰과 식당에서 돼지고기 번이랑 딤섬을 받을수 있는 쿠폰!

 

방에 들어가 봅니다!

소피텔 마카오 앳 폰테16 은 오래된 호텔이라 전체적으로 낡은 느낌은 확실히 있긴한데 여기가 쉐라톤에 비해서 훨씬 관리가 잘된듯 공기가 훨씬 쾌적했어요.

 

밝고 화려한 코타이 지역에 있다가 상대적으로 허름해 보이는? 소피텔에 오니 엄마가 약간 실망한것 같았는데 막상 방에 들어와보니 여기가 훨씬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마카오 소피텔의 특이한점!

 

 

방에 들어가서 생수가 없어서 물어봤더니 이 기계를 쓰라고 하더라구요.

바로 정수가 되는 정수기! 커피 머신처럼 생겼는데 뒤에 수돗물을 받아서 틀면 정수가 되어서 나오는 정수기입니다.

커피머신 처럼 작은 사이즈라 물 몇잔 마시면 다시 물을 담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환경을 생각하면 좋은 기계더라구요.

 

욕실은 이런모습! 한쪽에 욕조도 있는데 욕조 사진을 안찍었네요.

 

룸을 업그레이드 해 줬다고 하더니 진짜 풍경이 좋은 방을 줬더라구요.

 

바다가 보이는 창밖뷰! 너무 멋지지 않나요.

뷰가 너무 좋아서 창앞에 있는 소파에 한참 앉아 있었네요.

 

더블 침대랑 소파가 있는 방인데 크기도 적당히 넓어서 둘이 쓰기 딱 좋았어요.

 

이날은 조식까지 같이 예약했는데 조식 시간은 오전7시부터 10시 30분까지 입니다.

 

방에서 짐정리하고 좀 쉬고 있는데 누군가 문을 두드립니다.

 

엄마 생신 축하한다며 마카롱도 주고 가시더라구요.

소피텔 너무 좋잖아!? 

 

폭신한 침대에 누워서 잠깐 쉬다가 다시 구경하러 나가 봅니다.

 

엄마랑 함께한 여행이라 저에겐 엄마가 얼마나 편한가가 더 중요한 여행이었는데 엄마가 만족해 하셔서 저한테도 좋은 기억으로 남았네요.

마카오 반도쪽 걸어다니기에 위치도 좋고 호텔 내부도 깔끔하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여러모로 인상이 좋은 숙박이었어요.

 

코타이 지역에 비하면 화려함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곳곳에 보면 신경쓴 티가 나는 호텔이더라구요.

 

마카오 본섬 호텔 고민중이시라면 위치좋고 서비스도 좋은 마카오 소피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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