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피피섬 맛집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태국 피피섬. 방콕에 비하면 확실히 피피섬의 물가는 비싼 편이에요.
하지만 한국에 비하면 그래도 저렴한 편인 태국 피피섬!
여행중 찾아다녔던 태국 피피섬 맛집을 소개 합니다.
가장 먼저 간곳은 갈릭 1992 레스토랑!
제가 묵었던 피피 프린세스 리조트와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간판이 크지 않아서 휙~ 지나칠수 있는데 간판은 이렇게 생겼으니 참고하세요!
저녁시간에 늘 사람이 많아서 대기가 기본인 레스토랑 이더라구요. 구글 평점은 4.5로 높은편!
외국인들이 많이오는 식당이다보니 테이블마다 태국어를 영어로 써놓은 종이가 있더라구요. 음식 기다리는동안 이 종이 보면서 태국어 열심히 공부 했어요.
메뉴 가격은 이정도~ 태국 관광지 레스토랑 물가였어요.
피피섬에서는 에어컨 있는 식당 찾기가 참 어려웠어요.
여긴 저녁이어도 엄청 더웠는데 사람은 많고 에어컨은 없는데 주문이 밀려있다보니 음식 기다리다 약간 더위먹은 느낌.T_T 더위를 식시히려고 급하게 망고주스를 시켰는데 이것도 진짜 한~참 걸려서 받을수 있었어요.
어딜가나 사람이 많으면 음식나오는게 오래걸리니 사람이 많지 않을때 방문하는걸 추천드려요.
제가 주문한건 생선요리! 바삭하게 튀겨진 생선에 진한 양념으로 맛을 낸건데 완전 맛있어요!
여기 오기전에 라일레이비치에서 먹은 생선요리가 워낙 맛있어서 기대를 했었는데 솔직히 라일레이비치에서 먹은 생선이 더 맛있긴 했지만 이집도 맛 없는건 아니었다는거~
생선과 같이 주문한건 태국실 샐러드 얌운센이에요. 당면이 들어간 샐러드라 가볍게 먹을만 했어요.
태국 특유의 피쉬소스 맛도 나고 한국에서 자주 먹던 맛은 아니었어요. 탱글탱글한 새우랑 잘 어울림!
Garlic 1992 Restaurant은 피피섬에서 오래된 맛집중 한곳인데 개인적인 느낌은 음식맛은 평범했어요.
사람이 많으니 굳이 기다리면서까지 먹을 필요가 있나? 싶었던...
이날 음식기다리면서 너무 더웠던게 저에겐 마이너스 이기도 했습니다.
다음 소개할곳은 only Noolesd!
구글 평점 4.8로 갈릭 레스토랑보다 더 높은 평점이네요.
매장은 골목 안쪽에 있어서 찾기가 좀 어려웠어요. 골목안쪽 구석에 있는 현지인 맛집같은 느낌!
식당이름에 걸맞게 여긴 팟타이만 팔아요. 메뉴판도 완전 심플!
팟타이 면을 고르고~
팟타이에 들어갈 재료를 고르면 끝!
가격은 60~150바트까지 뭘 넣냐에 따라 달라지더라구요. 피피섬에서 이정도 가격이면 가격도 합리적인편이에요.
남편은 넓은 면에 새우 팟타이를 주문했고
저는 씨푸드를 주문했던것 같네요. 여긴 팟타이 맛집 인정!
태국 어딜가나 팟타이는 맛있는곳 많긴 하지만 여긴 내가 면이랑 재료를 원하는 조합으로 고를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팟타이 좋아하신다면 추천할만한 식당이었어요.
다음은 PIZZERIA PHIPHI! 피자 맛집이에요.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피피섬 메인 스트리트는 정말 좁아서 몇번 왔다갔다 하다보면 다 가까운곳에 있어서 매장 찾기는 크게 어렵지 않아요.
구글 평점은 4.7점!
오랜 태국식이 지겨울때 한번씩 피자 먹어주면 좋잖아요~
피자 가격은 120~190까지 잇었어요.
벽에는 여행자들이 피자를 먹고 남긴 다양한 메시지들이 걸려 있더라구요.
피자 가격이 왜 이리 저렴하지? 했는데 피자 사이즈가 딱 벽에 걸린 접시 사이즈라는거~
정말얇은 도우에 토핑을 선택하면 바로 구워서 나와요.
한국에서 먹던 두꺼운 피자는 아니지만 담백하게 먹을만한 피자!
이건 식사용보다는 간식용 혹은 맥주 안주로 괜찮았어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매장도 깔끔해서 출출할때 가볍게 먹기 좋은 피자였어요.
피자가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아서 근처에 있는 버거 가게에서 버거 하나를 포장해 갔어요.
가게 이름도 Burger Shop. 구글 평점은 4.0이네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버거들이 있고 즉석에서 만들어 주세요.
피피섬에도 버거킹이 있긴한데 태국은 이상하게 버거 체인점 가격이 엄청 비쌉니다.
하지만 현지 버거는 저렴한편!
여기서 사먹는 버거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저는 치킨 버거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나왔어요. 소스도 따로 담아주는 센스~
패티가 나름 충실하죠? 양도 꽤 많아서 이건 식사대용으로 충분할 정도였어요.
치킨 + 해쉬브라운+ 야채 +빵 + 마요네즈 + 케첩 조합이니 솔직히 맛 없기가 더 힘듬...
마지막으로 찾아간곳은...여긴 맛집이라서 찾아간게 아니라 에어컨을 찾아간곳!!
피피섬에 잇는 버거킹입니다.
피피섬에서 에어컨 나오는 식당 찾기는 진짜 너무 어려운데 그나마 버거킹 같은곳은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더라구요.
날은 너무 덥고 더운곳에서 음식먹기는 싫었던날 한끼는 버거킹에서 먹었어요.
위에서 언급했듯 버거킹 메뉴는 우리나라 2배 수준 (버거 세트 하나에 1만원 중반대) 이지만 특이하게 버거킹에서 밥을 팔더라구요? 그나마 이건 저렴한편!
사진의 도시락 같이 생긴건 99바트였어요. 종류가 다른걸로 2개 주문했는데 소스 종류가 다르더라구요.
버거킹 도시락이 99바트(약 4천원) 인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89바트 (약 3400원) 이라 도무지 기준을 알수 없는 태국 물가였네요.
버거킹은 에어컨 맛집...-_);
너무 더위때문에 힘들때는 이런거 먹는 방법도 있다~ 하고 소개해 봤습니다.
맛있는 먹거리 많은 태국여행! 다른 먹거리가 궁금하다면 이런글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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