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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 프린세스 리조트(PP Princess Resort) 후기

여름 휴가지를 크라비-피피섬으로 정한 이후 가장 고민되는것중 하나가 피피섬 숙소였어요.

왜냐! 피피섬은 오래된 숙소가 많고 시설이 좋은곳은 비싸고 싼곳은 너무 노후되었다는 평이 자자하더라구요.

그 와중에 가성비 좋은 숙소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

 

오랜고민끝에 제가 정한 숙소는 바로 이곳! 피피 프린세스 리조트였어요.

 

피피 프렌세스 리조트

 

예약은 아고다에서 했고 제가 갔을때 기준으로는 1박에 10만원 초반대였어요. 가격 여러군데 비교해 봤는데 아고다가 가장 저렴했음! 어느 여행지나 마찬가지겠지만 태국은 성수기 /비성수기 가격차이가 만힝 나는 편이라 가격 잘 확인하고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피피섬 리조트는 이렇게 생겼어요. 숙소동이 꽤 넓은 편이고 일반 룸이랑 풀빌라도 따로 있었어요. 제가 갔을땐 풀빌라들은 공사중이더라구요. PP Princess Resort라니...이름이 구린거 빼면 나머지는 괜찮은 리조트!

피피섬에 도착해서 피피 프린세스 리조트 가는 방법!

섬에 도착해서 환경세를 내고 입구로 가면 수많은 호텔이름을 든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중에 피피프린세스라고 써진걸 들고 있는 분을 찾으면 알아서 호텔까지 데려다 줍니다.

혹시 피피프린세스가 안보인다면 주변에 다른 호텔 피켓 들고 있는 분들께 물어보면 맥도날드 앞에서 기다리라고 알려주실거에요. 저도 안보여서 당황했는데 맥도날드 앞에서 기다리니 곧 피피프린세스 옷을 입으신분이 리어카들고 나타나시더라구요. 리어카에 캐리어 실어서 리조트까지 편하게 이동해 주십니다. 

제가 묵은 방은 213호! 가장 저렴한 디럭스 룸입니다.

방은 깔끔 그 자체! 생각보다 넓더라구요.

저는 여행지가서 남편이랑 침대 따로 쓰는걸 좋아해서 침대 두개 있는 방으로 했는데 특이하게 침대 하나는 2인용 하나는 1인용이었어요. 뒤척이면서 자는 남편 마음껏 쓰라고 2인용 침대 양보 했습니다.

피피섬 리조트들은 오래된 리조트들이 많고 피피 프린세스역시 오래된 리조트중 한곳이라 너~무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저는 기대보다 훨씬 괜찮았어요. 1박에 10만원 초반대인데 이정도로 깔끔하면 된거 아닌가요? 게다가 방도 넓고!

수납 공간도 넉넉한편이에요.

휴양지에서는 캐리어 놓을공간 필수로 필요하죠!

베란다도 꽤 넓었어요. 날이 더워서 여기서 놀 시간은 거의 없긴 했지만...

소파베드가 엄청 넓어서 저녁에 여기서 술먹을까? 했었는데 저녁에도 더워서 방안에서 먹었다는...

베란다는 나무뷰! 초록초록한 나무들이 보입니다.

수영장뷰가 아닌게 좀 아쉬웠는데 생각해보니 해변쪽이었으면 소음이 있지 않았을까 싶긴 했어요.

피피섬 리조트 후기들 보면 소음때문에 시끄럽다는 후기들이 종종 있는데 피피 프린세스 리조트는 해변가 리조트임에도 불구하고 밤에 소음이 거의 없었어요.

밤에 불쇼하는 쪽은 리조트에서 꽤 걸어나가야해서 잠잘땐 음악소리 거의 안들리고 숙면 가능 했어요.

리조트 바로 앞이 바닷가라 해면에서 쓸 돋자리랑 신발도 구비되어 있어요.하지만 신발이 꽤 불편해서 저는 사용하지 않았어요.

피피섬 숙소를 고민했던 이유중 하나는 물!

물이 더럽다는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바닷물을 끌어다 쓰는거라 한국에 비하면 수질이 많이 안좋다고 해요.

그래서 샤워필터를 가져갈까 했었는데 보시다시피 피피 프린세스 리조트는 샤워필터 교체형이 아니어서 못씁니다.

 

 

태국 여행시에는 샤워필터 필수라고 하긴하더라구요.

샤워실도 좀 오래된 느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어요.

요즘은 어메니티 없이 다회용 쓰는곳이 많더라구요. 이곳도 어메니티는 다회용! 

저는 그냥 제가 가져간 제품들 사용했어요.

피피섬이 고양이 천국인거 아시나요?

피피 프린세스 리조트에도 고양이가 정말 많아요!  거의 층마다 고양이가 있고 계단 입구쪽에 아예 고양이 밥이랑 물이 있더라구요. 

잠자는 고양이한테 자니? 하고 인사 했는데 갑자기 눈을 확 떠서 깜짝 놀랐네요.

여기 고양이들은 사람을 피하지 않아요.

심지어 인사를 하면 자꾸 방에 따라 들어오려고 함T_T

1층에서 반갑게 인사했던 고양이 인사하고 왔더니 2층 계단까지 따라와서 문열어달라고 생떼를 쓰더라구요. 문 안열어줬더니 삐짐;

그 뒤로는 1층에서 만나도 인사 안하고 모른척하고 갔어요. 

고양이는 좋은데 방까지 따라 들어오는건 좀 무서움T_T

그래도 나만없는 고양이 리조트에서 실컷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은 천국일지도!!

처음 리조트에 왔을땐 짐이 있어서 그런지 해변가로 빙빙 돌아왔는데 리조트 뒤쪽이 바로 번화가로 이어져 있어요.

근처에 식당, 편의점등등 많이 있어서 왔다갔다 놀기도 좋고 해변가랑도 가까워서 위치도 딱 좋았던 리조트!

저는 꽤 만족스러웠던 리조트였어요.

다시 피피섬 여행을 간다면 재방문의사 완전 있음!

혹시 제 후기를 보고 피피 프린세스 리조트를 예약하실 예정이라면 이왕이면 아래 링크 통해서 예약 부탁드려요! 

 

피피 프렌세스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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