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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야 여행을 처음 간건 이곳이 중국의 하와이 라는 말을 들어서였다.

휴양지를 가고싶은데 하와이는 너무 멀고~

중국은 직항으로 금방 갈 수 있는 곳이니까!

싼야는 중국 남쪽이라 중국치고 꽤 긴 비행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그렇게 찾아간 싼야는 중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리조트가 발달되어 있고

해변에는 야자수들이 자라고 있어서 동남아 휴양지 느낌이 나긴했다.

하와이를 안 가봐서 하와이가 이런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기엔 우리나라 해운대느낌? 다른점이라면 리조트가 저렴하고 야자수가 자란다는거~

내가 묵었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하이난 싼야 호텔에서 도로만 건너면 바로 싼야베이 해변에 도착한다.

 

싼야베이는 정말 기~~~~다란 해변인데 위에서 내려다봐도 너무 길어서

해변 끝에서 끝까지 걷기는 불가능 할것 같았다.

 

동남아처럼 에메랄드빛 바다는 아니다.

 

이렇게 넓고 깨끗해 보이는데 왜 해변에 사람이 없지? 의아해 하며 직접 가 보았다.

 

아래 사진만 보면 완전 휴양지!

야자수 나무가 높게 자라고 있었다.

 

이때가 오후 2시쯤이었나...

해변에 왜 사람이 거의 없는지 직접 가보니 알겠다.

더워!!!!!!!!!너무 더워!!!! 그늘이 없는데 너무 뜨거워서 여기서 10분만 걸으면 화상 입을것 같아!!!T_T

7월은 우리나라도 덥긴 하지만 하이난의 7월은 정말 너무 더웠다.

 

파도치는 사진을 보니 엄청 평온해 보이지만 너무 뜨거워서 사진 몇장 찍기 힘들정도.

 

그래서 해변이 이렇게 넓은데도 낮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아무리 더워도 해가 지면 선선해지기 마련!

해질 무렵 해변에 다시 나가봤다.

석양을 바라보며 해변 산책을 시작했다.

 

여기 아까 그 해변 맞아?

 

산책나온 사람들로 가득가득한 싼야베이.

태양을 피해 해수욕 하는 사람도 있고 해변에서 이것저것 잡는 사람도 있고~

동네 주민들은 다 나온것 같았다.

 

길게뻗은 해변 덕분에 여기는 걷는 재미가 있었던 석양 맛집!

뜨거운 태양 아래서 그늘 한 점 없는건 아쉬었지만 밤이되니 광장에서 춤추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야경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좋았던 sanya bay.

 

싼야 여행을 간다면 하루정도는 싼야베이 근처에서 묵어보는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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