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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서 한국 방송도 안나오고 밥 먹고 술 한잔 하고 나니 할 일이 없는 저녁.

Dadonghai Beach 산책에 나섰다.

내가 묵었던 Sanya Marriott Hotel Dadonghai Bay는 대동해의 끝자락에 있다.

 

호텔 수영장 앞쪽의 산책로를 따라 쭉~ 걸어가면 대동해 해변이 나온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 끝쪽 까지 걸어가면 파인애플몰이 보임.

 

하이난은 성수기가 언제인지 모르겠다.

확실한건 내가 갔던 7월은 성수기가 아닌듯.

해변가로 불도 밝혀놓고 조형물도 여러개 두고 했는데 관광객들이 거의 없었다.

 

늘 성수기 같이 사람이 북적대는 상하이나 칭다오 같은 관광도시랑은 완전 다른 분위기.

중국에서 이렇게 거리에 사람이 없으니 중국같지가 않다.

 

해변으로 가까이 갈수록 사람이 점점 늘어나긴 했다.

 

 

대동해 해수욕장 입구쪽으로 다가갈수록 라이브 펍같은것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다.

 

노래는 흥겨운데 사람은 거의 없었던 쓸쓸한 해변바.

 

이 언니는 목소리가 워낙 크고 박력있어서 이 주변에만 사람이 많았다.

메리어트 호텔에서 대동해 중심 해변까지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 왕복 한시간정도?

생각보다 길이 걸어서 엄청멀다.

그래도 길은 잘 되어 있어서 사람 구경도 하고 해변산책할겸 걸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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