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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가까운 휴양지를 찾다보면 보통 태국이나 필리핀 세부, 사이판, 괌등을 많이 찾는다.

중국을 휴양지로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것 같다.

어쩌다보니 나는 2년연속 휴양지 여행을 중국 하이난으로 다녀왔다.

한국과 가깝고 호텔 가성비가 좋다는 장점으로 선정한 휴양지 하이난 싼야!

 

휴양지 여행에서 중요한건 역시 물놀이라 호텔을 선택할땐 수영장이 있는지, 바다와 가까운지도 꼭 따져본다.

Four Points by Sheraton Hainan Sanya호텔은 호텔 정문에 바로 수영장이 있고,

아래사진에 보이느 횡단보도만 거너면 바로 해변이 나와서 내가 찾는 휴양지 숙소의 조건에 제법 맞는 숙소였다.

 

리조트들처럼 수영장이 큰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호텔 수영장 치고 작은 편은 아니다.

깊이는 1.2~1.4미터 정도 가장 깊은 곳에서면 나는 턱이 물에 닿을 정도라 좀 깊게 느껴졌다.

 

한쪽에 튜브랑 아이들이 탈수 있는 이런게 있었는데 무료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반층정도 아래로 내려오면 아이들용 수영장이 하나 더 있다.

여긴 1미터정도라 깊지 않고 사진엔 없지만 수영장 왼쪽에 작은 모래 사장이랑 아이들 놀이거리가 몇가지 놓여 있었다.

 

위쪽 수영장이 그늘이 1도 없어서 여기와서 몸만 담그고 있었다.

여기도 그늘이 거의 없는건 마찬가지.

이날 싼야의 날씨는 진짜 너무너무 더워서 그늘 없이는 도저히 수영을 할 수가 없었다.T_T

 

아, 메인수영장 옆쪽으로 이런 공간이 하나 더 있긴하다.

욕조처럼 생긴 작은 수영장인데 여긴 나무 아래 있어서 그늘이긴 했다.

하지만 아무도 안쓰고 아무도 관리를 안하는듯.

나뭇잎도 너무 많고 여긴 그늘이라 또 추워서 수영불가능.

 

수영하기 딱 좋은 날씨였는데 수영장 물이 뜨뜻해 -0-;;;;

 

그래도 방에서 멍때리는것보단 수영하는게 좋으니까 수영장에서 2~3시간 놀았던것 같다.

호텔 규모에 비해 수영장이 좀 작다고 느껴졌지만 그늘이 없어서인지 낮에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하이난 싼야의 수영장.

저녁먹고 돌아올때쯤 되니 수영장이 북적 거리긴했다.

 

수영장을 목적으로 갈만한 호텔은 아니지만 호텔 잡은김에 수영장을 즐길수 있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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