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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결혼준비 이야기.

난 플래너도 아닌데 요즘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이 많아서 마치 플래너처럼 이것저것 계획을 짜주고 있다.

이러다 플래너로 나설판 -_-;

그러나 웨딩플래너가 주방용품 사는것까지 계획짜주진 않는다는거~

 

신혼집이 정해지고 나면 예신이 해야할일은 신혼집을 채우는거다.

결혼전 바쁜와중에 신혼집을 다 채우고 시작하려면 끝도 없으니 일단 큼직한것부터 채워 나가는게 좋다.

큼직한것 = 가구, 가전제품

 

그 다음 사야할건 무궁무진하다.

난 일단 방을 하나씩 정해놓고 채우기 시작했다.

일단 자취 했을때와 확연히 다를 주방용품부터 시작!

 

처음부터 완벽하게 주방용품을 셋팅하는것보단 정말 꼭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을

결혼준비하면서 마련해 두고 나머지는 살면서 하나하나 채워 나가면 된다.

어차피 아무리 완벽하게 준비한다 해도 살다보면 필요한게 생기기 마련이니까.

 

내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주방용품들은 이런거다.

 

1. 그릇세트 (4인~6인세트)

그릇을 세트로 사면 밥그릇, 국그릇, 접시가 세트로 들어 있다.

신혼부부는 2명이지만 집에 손님이 올때를 대비해서 4인용 세트나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6인용 세트를 사는게 좋다.

 

 

2.냄비,프라이팬

요리를 만들기위해 최소한 냄비하나 프라이팬 하나는 있어야 한다.

여기서 좀 더 욕심을 내면 냄비는 큰사이즈와 작은 사이즈가 있으면 좋고

프라이팬도 2개정도는 구비해 두는게 좋다.

 

 

3.조리도구

음식을 하려면 당연히 조리도구도 필요하다.

최소한 주걱, 뒤집개, 국자, 집게 정도는 있어야 한다.

조리도구는 보통 세트로 많이 판매하니 세트로 사두는게 편하다.

음식을 썰어야 하니 도마도 필수!

 

 

 

4. 주방용 칼, 가위

칼도 최소 2개는 필요하다. 식칼과 과일칼.

주방가위역시 있으면 두루두루 사용할곳이 많다.

 

5. 컵

컵 종류도 다양하다.

물컵, 머그컵, 차마실 찻잔, 술잔까지.

집들이가 예정되어 있다면 컵은 조금 여유있게 준비해 두는게 좋다.

 

6. 반찬통

음식을 하면 당연히 담을곳도 필요하다.

반찬을 담을 통도 크기별로 준비해야 한다.

 

7. 주방 청소도구

주방에서 요리를 하려면 또 필수로 필요한것들! 수세미, 주방세제도 있어야 한다.

 

엄마집에선 당연하게 있던 살림살이들.

막상 내가 준비하려니 뭐가 이렇게 많은지...

위에 적은 7가지 용품들은 정말 최~소한의 용품들이다.

 

살다보면 신혼살림에서 기본적으로 그릇은 몇개씩 더 사게 되고

프라이팬 냄비도 종류별로 더 갖추게 된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채우려면 스트레스만 더해지는법.

더구나 그릇 냄비도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신상들이 많이 쏟아지니 신혼살림 시작할땐

최소한의 물건들만 채워 놓고 살면서 하나하나 추가로 채워나가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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