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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주말마다 결혼식에 가는것같다.

오늘은 학교다닐때 친하게 지냈던 후배의 결혼식 참석!

 

지방에서 올라오는 손님들이 많은 후배가 예식장을 고르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본것은 두가지 였다고 한다.

1. 교통이 편리할것 2. 음식이 맛있을것.

 

이스턴 베니비스는 송파구웨딩홀중 교통이 가장 좋은 곳이라며 지하철로 와도 되고

차를 가지고 와도 된다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웨딩홀 정문 바로 앞이 천호역 10번 출구였다. +_+

걸어서 몇분,이런 설명도 필요없다. 그냥 진짜 코앞!

 

예식장을 가면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말은 많이 들어 봤는데 차를 가져와도 된다는 말은 처음 들어본것 같다.

천호대교를 건너오면 바로 우측에 이스턴베니스가 나온다.

예식장에 갈때마다 항상 주차난에 시달렸었는데 이스턴베니스는 주차가 정말 쉬웠다.

예식장 주변에 주황색옷을 입은 주차요원들이 엄청 많이 계시는데 이분들한테 물어보면 주차할곳을 친절하게 안내 해 주신다.

 

주차를 위해 안내받은 종이.

사용가능한 주차장이 한곳이 아니네 -0-

기본적으로 웨딩홀 주차장이 있고 웨딩홀 주변에 있는 삼성생명, 광성교회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예식장에서 150m정도 떨어진 천호공영주차장도 이용가능!

 

난 이마트 맞은편에 있는 천호공영주차장으로 안내 받았다.

여기 주차장은 처음 가봤는데 정말...살면서 내가 가본 주차장중 가장 넓은것 같았다.

이래서 주차걱정없이 오라고 했나보다.

역시 센스 넘치는 예신! (오늘 결혼했으니 새댁인가;)

 

주차장에 내리니 보이는 수많은 이스턴베니비스 셔틀버스들.

차가 여러대라 손님이 우리 둘 뿐인데도 바로 예식장으로 데려다 주셨다.

 

웨딩홀에 도착해서 2층데스크에서 주차권을 받았다.

주차는 90분까지 무료.

난 느긋하게 밥먹고 가느라 20분 오버했는데

추가 요금이 10분당 300원이라 주차요금은 총 600원 나왔다.

 

교통편에 반해서 예식장 후기인데 계속 주차 이야기만 하고 있었네 ^^;;;;

다시 이스턴 베니비스홀로 돌아가서~

후배 결혼식은 2층 플로리아홀에서 진행 됐다.

 

단독홀이라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다.

아니, 요즘 웨딩홀은 왜 이렇게 예쁨?

나 결혼할땐 이렇게 세련된 웨딩홀들이 많이 없었는데.T_T

진짜 버진로드가 너무너무 이쁘다.

 

우아한 샹들리에하며 꽃장식까지!

 

깔끔한 단상도 멋있었다.

조명이 좋아서 단체 사진찍을때보니 사진도 예술로 나왔다.

 

웨딩홀 바로 옆에 있는 신부대기실.

꽤 넓은 편이었는데 천장이 높아서 더더욱 넓게 느껴졌다.

여긴 전체적으로 조명이 참 좋은것 같다.

신부대기실에서도 사진이 잘나와서 나도 사진 엄청 찍어댔다.

 

대기실 바로 옆은 폐백실!

폐백실앞에 의자가 있었다.

결혼 해본 사람은 안다. 폐백실앞에 이 대기장소가 얼마나 중요한지.

폐백실 친척 어르신들이 차례대로 들어오시는거라 요런 의자 진짜 꼭 필요하다.

 

단아한분위기의 폐백실 구경을 마치고~ 드디어 식사를 하러 이동~

 

교통이 좋고 음식이 맛있는 웨딩홀이라며 안오면 후회할거라 했던 후배말이 떠올라 더더욱 기대 만발!

3층 컨벤션홀에서 식사를 했다.

일단 크기부터 압도하는 연회장. 엄~청 넓다.

이 넓은 연회장의 한쪽 섹션이 전부 음식들이었다.

 

그러니까...여기서부터 시작해서 저~끝 벽면까지 전부 음식들!

난 어딜가면 음식사진 최대한 자세히 찍는편인데 이스턴베니비스는 음식 종류가 너무 많아.

다 찍어 올리기 불가능할 정도였다.

 

최근에 가본 어지간한 뷔페식 레스토랑들보다 음식이 많았던것 같다.

 

고르고 골라 가져온 첫 접시. 대게도 있어 호기심에 가져와 봤다.

 

맛있는게 너무 많아서 오히려 뭘 먹어야할지 망설여졌던 식사.

 

역시 센스있는 후배가 고른 웨딩홀은 달랐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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