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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휴양지 여행은 세부였다.

세부는 워낙 치안이 안좋기로 유명한곳이라 처음 cebu를 갔을땐 패키지로 여행으로 갔었다.

 

 

패키지 여행으로 가면 보통 패키지 숙박으로 지정되어 있는 숙소중 하나가 바로 이곳.세부 be리조트다.

요즘 가격을 조회해보니 1박에 10만원대던데 이 가격이라면 다시 세부를 간다면 be리조트를 선택할것 같진 않다. -_-;

이땐 세부 자체도 처음. 휴양지도 처음이라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도 모르고 갔었는데 여긴 정말 실제 속소에 비해 사진발을 잘 받는 리조트다.

로비도 깔끔. 방안도 깔끔하고 크기가 작긴 하지만 수영장도 있고 숙소 바로앞에 바다가 있으니 전용비치?도 있는 be리조트.

그렇지만 많은 세부 패키지의 기본 숙소이다 보니 한국인이 너무 많고 조식이 심하게 맛없었다.

이게 좀 오래된 사진이라 요즘은 다를까 하고 최근의 후기들을 봤는데 뭐...여전한듯.

친구들이랑 가서 사진찍고 놀기엔 괜찮은 리조트일것 같은데 크기가 크지 않아서 가족단위로 가기엔 별로 놀거리가 없어보인다.

룸은 그냥 깔끔. 심플했다. 침대2개. 욕실. 넓지도 좁지도 않은 리조트 룸이었다.

오래된 느낌이나 낡은 느낌은 없긴 했다. 일부 세부 호텔들은 오래된 느낌이 확 나는 경우도 있는데 여긴 청소 상태는 좋은편.

 

방에 들어가니 우리를 반기고 있던 과일 바구니!

패키지 여행 처음 갔을땐 이런게 은근 좋았었다. ㅎㅎ 나중에 쇼핑센터 끌려다닐땐 승질 나긴 했지만 --;

 

 

공짜니까 막 먹는다~ 열대과일 맛좋다 맛좋아.

 

 

 

be리조트의 조식...정말 먹을게 없었다.

요즘은 좀 나아졌으려나? 그렇다고 배를 못채울 정돈아니긴 한데 리조트에서 기대하는 아침식사와는 좀 거리가 있다.

그래도 계란 요리정도는 나오긴 했다.

아니 근데 세부에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너무 부실한거 아니야? 싶었다.

 

be리조트에서 3박 4일을 묵었는데 거의 밥과 계란 소시지만 먹은듯.

 

그나마 망고정도가 있긴 했다.

 

단점만 너무나열한것 같은데 장점은 모던한 느낌. 과하게 잘받는 사진발 ㅋㅋ

 

숙소 바로 앞이 바다라 그냥 막 찍어도 그림같은 풍경. 구름까지 환상적이다.

 

요런데 앉아서 사진찍고 노는 커플들 수도 없이 많았음.

이걸보니 생각난게 수영장이 작은편인데 그늘이 1도 없다.

그래서 수영장에 대낮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이건 장점일까 단점일까;;;

 

 

 

이런 풍경이라 나 휴양지 여행 다녀왔소~하는 사진은 백만장 찍을수 있다.

 

참고로 요 앞 바다는 그닥 깨끗한 바다는 아니여서 스노쿨링 이런거 아무도 안하는 바다임. 물고기 안 보인다.

 

 

 

아..이 사진을 보니 수영장 벽 앞쪽에 그늘이 1정도는 있었네 ㅎㅎ

 

 

만족보다는 불만족 지수가 좀 더 높았지만 이런 풍경을 볼수 있는 숙소라 나쁘지 않은 기억으로 남은 be리조트.

 

다시 말하지만 세부에 간다면, 추천하고 싶은 숙소는 아니다 ㅎㅎ

10만원이면 세부시티쪽의 수영장 있는 호텔을 가는게 더 좋을듯.

10만원보다 가격이 떨어진다면 뭐...하루이틀 자는것도 나쁘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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