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미슐랭 맛집 세이키 카페의 쭈빠빠오와 밀크티

미식여행이 가능한 마카오! 한국 여행 프로에도 소개된 마카오의 미슐랭 맛집 세이키 카페 후기를 공유합니다.

마카오 미슐랭 맛집 세이키 카페

마카오 세이키 카페 위치는 여기! 타이파 거리 초입에 있어서 타이파 거리에 가신다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게 이름에 카페가 들어가서 뭔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카페인가? 할 수 있는데 아래 사진처럼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작은 매장이었어요.

 

백종원님 유튜브에서도 추천맛집으로 나왔던 곳이에요.

매장 앞쪽엔 주문을 해놓고 쭈빠빠오가 나오길 기다리는 사람들이 가득가득! 한국인들도 여기 정말 많더라구요.

 

이날 아침부터 굴국수 먹고 에그타르트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온터라 1인당 1 쭈빠빠오는 무리인것 같아 맛만 보자고 1개만 주문을 했어요. 세이키 카페의 대표 메뉴인 밀크티도 빼 놓을수 없죠!

 

 

여기 밀크티가 진짜 진국입니다!

매장에서 계속 항아리에 밀크티를 끓이시는데 전혀 달지 않고 깊~은 맛이 나서 완전 취향 저격이었어요.

달달한 밀크티를 좋아하신다면 쓰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제 입맛엔 너무 좋더라구요.

이건 한국 와서도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쭈빠빠오는 이렇게 봉투에 담아서 줍니다.

 

계란이 들어간게 있고 안들어간게 있는데 야채가 하나도 없는 빵과 고기를 먹기엔 너무 뻑뻑할것 같아서 저는 계란이 같이 들어간걸로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사이즈가 엄청 크더라구요.

 

대기줄이 엄청 길었지만 또 생각보다 줄이 금방 줄어들더라구요.

쭈빠빠오 안에 들어간 고기는 돼지갈비 맛이에요. 향긋한 향이 빵이랑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일반 햄버거를 생각했는데 이건 간 고기가 아니라 통고기라서 맛 자체가 아예 다름!

 

고기가 질기기 않고 빵이랑 조화가 좋아서 정말 맛있었어요.낮에 샀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저녁에 호텔에 와서야 먹었네요.

이미 식었지만 식어도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따듯할때 먹었다면 더 맛있었겠네? 싶긴 했습니다.

 

빵 + 고기 + 계란 조화 무슨일?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서 다음에 가면 1인 1메뉴 해야겠다 싶었어요.

양이 많아서 이거 하나로 충분히 배 부를 정도 사이즈입니다.

 

미슐랭이 인정한 맛집이라더니 두 메뉴 모두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세이키 카페 밀크티 가격은 22MOP ( DIR 3,600원) / 쭈빠빠오 50 MOP (약 8,300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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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