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살롱
오랜만에 느긋하게 친구들이랑 수다도 떨고 맛있는것도 먹고 싶어서 브런치 카페를 찾아봤어요. 카페,식당은 정말 많은데 막상 브런치를 먹고싶어 찾아보면 브런치 메뉴가 잘 나오는곳은 흔치 않더라구요.
수소문끝에 결정한 장소는 바로 여기! 이름도 서정적인 서정적살롱이에요.
석촌호수앞 송리단길에 있는 카페인데 브런치 메뉴들이 이쁘고 맛있게 잘 나와서 많이들 가더라구요.
이날은 여자들끼리 모이는 날이라 약속장소로 딱이었어요.
카페는 2층이라 좌석이 많은 편이었어요.
친구들끼리 수다 떨기 좋게 2층으로 자리잡았어요.
아침이라 정신 확 깨줄 커피 한잔과 함께 배를 채워줄 음식들 주문!
음식이 나오고 보니 여기가 왜 브런치카페인지 알겠더라구요.
일단 플레이팅이 너무 이쁨! 게다가 맛도 좋음! 이 비주얼좀 보세요. 넘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배를 채워줄 음식도 필요해서 맛있는 파스타도 같이 주문했어요.
아보카도 연어샐러드까지 ! 솔직히 이건 맛 없을수가 없음.
마지막 메뉴는 서정적 플레이트!
구운 버슷에 그린빈, 소시지, 스크램블 에그가 어우러진 메뉴에요. 이 메뉴야 말로 브런치에 딱 어울리는 메뉴 같아요.
솔직히 다 모아놓고 보니 브런치 먹으러 왔다기보단 그냥 밥 먹으러 온거 같긴한데 ^^;
맛있는거 먹고 신나게 수다 떨다보면 또 배가 고프고 그러니 맛있는걸 다양하게 먹어야 겠고~ 뭐 그런거 아니겠어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맛있어서 기분좋게 브런치 즐기다 왔네요.
서정적살롱은 여자들끼리 가기 딱 좋은 카페인거 같아요.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긴 하지만 분위기도 좋고 바로앞에 석촌호수가 있어서 먹고나서 산책하기도 좋았네요.
이정도면 추천할만 한듯!
- 내돈내산 맛집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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