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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씩 꺼내서 정리중인 이탈리아 일주여행.

지난번에 남겼던 소도시 여행에 이어 이번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간다면 꼭 들러봐야할 부라노섬에 대한 포스팅이다.

 

이전에 남겼던 이탈리아 소도시여행기가 궁금하다면 여기로.

알베로벨로 여행기 -> http://sodasada.tistory.com/64
알베로벨로의 레스토랑-> http://sodasada.tistory.com/79

 

베네치아근처 섬들중 유명한 곳이 무라노섬과 부라노섬이다.

베네치아에서 바포레토를 타면 무라노섬까지는 약 10분.

부라노 섬까지는 약 50분이 걸린다.

 

바포레토를 타고 무라노섬을 지나~

 

부라노섬에 도착!!

 

무라노섬은 유리공예로 유명한 섬이고 부라노섬은 레이스 공예로 유명한 곳인데

내가 부라노섬에 간건 레이스 공예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름다은 부라노섬의 사진을 봤기 때문이었다.

형형색색의 집들이 즐비한 부라노 섬의 사진.

 

아마도 이런느낌의 사진이었을거다.

 섬에서 내리자마다 펼쳐지는 알록달록한 집들.

 

이탈리아 여행의 매력중 하나는 도시마다 확실한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거다.

밀라노,로마,베네치아,피렌체같은 주요 도시들뿐만 아니라.

이런 작은 소도시들도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마치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것 같은 기분.

 

부라노섬은 작은 섬이라서 섬 한바퀴를 다 돌면 두시간 정도면 충분했다.

 

아니 왜 빨래를 널어놓은것 조차 이뻐 보이는거지???

 

베네치아처럼 부라노섬도 섬마을이라 마을곳곳에 이렇게 작은 배들이 정착해 있다.

 

이것은 운하인가...바닷물인가....헷갈리는군 -_;;;

 

부라노섬에서는 그냥 걸었다.

어딜가도 골목골목이 이쁘니까  그냥 계속 걷기만 했던것 같다.

 

집안에선 보이지도 않을 화분을 창밖에 두는 센스.

 

베네치아의 골목은 좁고 높아서 유럽 특유의 골목 느낌이 강했다면

부라노섬의 집들은 낮고 골목도 넓은 편이라 훨씬 시원시원한 느낌이었다.

 

그냥 거리를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기분.

 

더구나 이날은 날씨도 짱짱 좋았다.

 

 

섬을 한바퀴 돌고나서 배가고파서 식당에 들렀다.

기본 빵부터 흡입시작.

 

베네치아도 바닷가라 그런지 꽤 음식이 짰는데

부라노섬도 짜다.

엄청 짜다. T_T

피자도 짜고 빵도 짰다 포테이토는 진짜 소금맛;;;치킨이라고 해서 시킨 돈까스처럼 생긴 닭요리는 짜진 않았지만

하림 순살치킨 맛이었다;;;

부라노에서의 식사는 실패. -_);;

 

 

배를채우고 나서 배시간에 맞춰 다시 선착장으로 향했다.

 

베네치아에 간다면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소도시. 부라노섬에 꼭 들러보자.

아름다운 골목을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눈이 즐거운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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