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꾸미기 - 코스터로 벽 꾸미기

결혼준비와 함께 시작한 신혼집 꾸미기!

전세집으로 들어가서 내 집이 아니기에 신혼집은 도배도 새로 하지 않았다.

그냥 살아도 무방할정도로 벽지 상태가 나쁘지 않았다.

 

자고로 내집이 아닌집엔 돈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게 내 생각.

단지 하나 거슬리는건 벽에 남아있는 뭔지모를 구멍들.

아마도 침대헤드를 뒀던것 같은데 자국도 남고 구멍이 5개나 뚫려 있었다.T_T;

 

벽지에 선처럼 남아있는 부분은 지우개로 지우니 대충 지워졌지만 구멍은 어쩌나 고민...

그러다 문득 생각난 코스터!

파리여행 갔을때 파리 명소들이 그려진 6개세트 코스터를 사 왔었다.

사오긴 했으나 딱히 쓸일이 없었던 코스터...

 

액자는 아니지만 마치 액자인듯 이걸 벽에 붙였다!

 

오오오 감쪽같이 구멍이 감춰짐! +_+

코스터에 그려진 파리 풍경을 보니 새록새록 파리여행 추억도 떠오르고 흉했던 벽자국도 없애고 딱 맘에 들었다.

벽의 한부분만 지저분하다면 코스터를 활용해 꾸며보는것도 괜찮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