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여행을 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프랑스요리!
전날 파리시내 투어를 받았는데 투어 가이드분이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 파리 레스토랑 이라며 바로 이곳.
Le Bouillon Chartier를 알려 주셨다.
파리 맛집으로 나름 유명한식당인듯.
위치는 메트로 8,9호선 Grands Boulevards역에서 내려서 1번출구로 가면 되는데 식당이 골목 안쪽에 있어서
요 간판을 잘 찾으면 된다.
화살표 방향을 따라 골목안으로 쓱~ 들어가면 Le Bouillon Chartier가 나타난다.
불어는 너무 어려워 이 식당을 뭐라고 읽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_);;
내부는 이런모습. 식사때가 지나서 그런지 한쪽은 테이블이 텅텅 비어있었다.
평소엔 줄서서 먹는 맛집이라는데~
주문을 하면 주문내역을 테이블위 종이에 휙휙적는다 ㅎㅎ
파리에 왔으니 파리 전통요리를 먹어봐야지!!!
우리가 주문한건 그 유명한 달팽이 요리 에스까르고!
한국에선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 요리라 맛이 어떨가 궁금했다.
페스트소스에 잘 버무러진 달팽이가 나왔다.
처음 먹는거지만 징그럽다는 생각도 안들었다.
그저 맛이 궁금 궁금 +_+
에스까르고는 함께나온 집계로 달팽이집을 잘 잡고 포크로 콕 찍으면~
쏘옥~하고 빠져나온다.
처음 먹어본 요리였지만 완전 맛있음! 소스가 맛있어서 입에서 살살녹았다.
달팽이는 뭐..골뱅이랑 크게 다르지 않는 맛.
이런맛일거다..싶은 바로 그맛이었다.
메인 요리로 주문한 돼지고기와 소고기 -_-;
여행 내내 에너지 소비를 너무 많이 해서 우린 매 끼니마다 고기를 주문했다.
이건 돼지고기 찜 같은 요리인데 우리나라 장조림같은 느낌?
부드러운 고기가 잘 익은 당근이랑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그리고 커다란 스테이크!
파리에선 늘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감자튀김이 같이 나왔다.
양도 엄청 푸짐하고 맛도좋다 -_-b
스테이크 + 감자튀김 +버터라니....프랑스 여자는..진짜 살안찜? 진짜??????????
고기고기했던 파리 레스토랑의 식사.
메뉴판 찍어놓은게 없어 가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비교적 저렴한 식당에 속하는 곳이었다.
포스팅을 하려고 구글에서 지도를 찾아보니 리뷰에는 온통 별로라는 리뷰가가득한것 같던데;;
내가 갔을땐 별 불만 없이, 파리에서 처음만난 에스까르고가 즐거웠던 기억만 남아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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