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송호수공원 레솔레파크
코로나때문에 늘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겸 산책 다녀왔어요.
오늘의 목적지는 경기도 의왕시에있는 왕송호구송원 레솔레파크!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https://place.map.kakao.com/191228513
레솔레파크는 입장료는 따로 없고 주차만 유료입니다. 주차비는 1시간에 1천원, 3시간에 2천원 정도라 그리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었어요.
왕송호수 앞으로 커다란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왕송호수 주변을 따라 레일바이크가 다니고 있어서 볼거리가 다양한 공원이더라고요.
서울 근교 드라이브를 갈때 대부분 서울의 동쪽이나 북쪽으로 많이 갔었는데 의왕시 쪽으로는 이번에 처음 가봤네요. 고속도로를 타고가니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드라이브 코스로 딱 좋은 위치였어요.
날이 추워서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그나마 입구쪽에 있던 놀이터에는 가족단위로 산책온 사람들이 조금 있었네요.
이제 본격 산책을 시작해 봅니다!
곳곳에 눈이 녹지 않고 남아 있어서 겨울 풍경 물씬 느낄수 있었어요.
스카이레일이 있어서 짚라인 체험해볼수 있더라고요. 호수를 가로지르는 스카이레일이라 스릴만점일듯...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엄두도 못 내겠네요.
공원관리가 잘되어 있네요. 지금은 추워서 사람이 거의 없지만 날이 따뜻한 계절에 오면 사람이 엄청 많을것 같은 느낌!
그만큼 가족끼리 놀기 좋게 되어 있더라고요.
데크길을 따라 쭉 걸어봅니다.
공원이 꽤 넓은편인데 데크끝까지 걸어나오니 풍경이 기가 막히네요.
이런 표시가 있으면 왠지 사진한장 찍고싶어지는거...저만 그런거 아니죠?
공원끝까지 나오자 눈앞에 펼쳐진 왕송호수! 호수라고 해서 규모가 작을줄 알았는데 어지간한 강만큼 넓은 호수였네요.
호수길을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라니 이건 날 따뜻할때 다시 와서 꼭 타봐야겠어요. 호수가 정말 넓어서 레일바이크타고 한바퀴 돌만 할것 같네요. 이날은 너무 추워서 엄두가 안났지만...
레일바이크선을 따라 쭉 걸어봅니다.
근처에 의왕철도박물관도 잇던에 아이들이 오면 정말 좋아할것 같아요.
날이 추우니 호수도 꽁꽁 얼어붙었네요. 역시 산책은 겨울에 해야 제맛이지!
사람도 없고 한적한 풍경 즐기기 너무 좋네요.
얼음이 정말 단단하게 얼었는지 누군가 얼음위를 걸었던 흔적 발견. 이런건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위험해요!
예전엔 이렇게 배를타고 호수를 건너는 가족들이 있었겠죠? 멀리서 보고 사람인줄 알고 깜짝 놀랐던 조형물...
왕송호수가 워낙 넓어서 이 근처를 한바퀴 다 돌려면 한시간은 넘게 걸립니다. 저는 레일바이크 타고 돌려고 이날은 반바퀴 정도만 돌고 왔네요.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어디든 사람 많은곳은 가기 꺼려졌었는데 이렇게 한적한 공원을 찾아서 산책하니 기분전환도 되고 좋네요.
서울근교 드라이브겸 산책하기 좋은 공원 찾으신다면 레솔레파크! 강추 합니다!
산책하기 좋은 서울근교 여행지 추천!
저의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가시기전에 하트 ♡ 꾹~ 부탁드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