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쉬자 파크 공원
양평에 있는 전국 최초의 산림문화 휴양단지! 숲 속 공원 쉬자파크에 다녀왔어요.
숲길이 정말 잘 조성되어 있는 공원이라 나무들이 푸르푸르한 여름에 다녀왔다면 경치가 더 멋있었을 텐데 겨울에 가서 푸른 숲이 없는 건 아쉬웠지만 비수기라 사람이 거의 없어서 요즘 같을 때 자연 속에서 마음껏 산책하기 딱 좋은 곳이기도 했어요.
쉬자 파크 위치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저는 차로 갔는데 시내버스를 이용하신다면 양평터미널에서 쉬자파크까지 가는 버스가 운행 중이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쉬자파크는 입장료가 있습니다.
하절기는 일반 2천 원 초중고생 1천 원 동절기는 일반 1천 원 초중고생 500원입니다.
생각보다 엄청 저렴하죠! 잘 꾸며진 수목원 같은덴 입장할 때 입장료가 생각보다 비싼데 쉬자파크는 엄청 저렴하네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지도를 따라 쉬자파크 전체를 한 바퀴 빙~둘러 산 택하면 한 시간 조금 넘는 코스예요. 저는 데크길을 따라 공원 오른쪽으로 쭉~ 올라가서 출렁다리를 건너 치유숲길을 따라 한 바퀴 산책하고 왔어요.
산책의 시작은 잘 정돈된 데크길! 데크 주변에 나무가 빼곡히 자라있는걸 보니 여긴 여름이 찐이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그런데 또 겨울엔 이런 풍경도 매력적이잖아요! 데크 전체에 사람도 거의 없어서 온전히 자연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어요.
'쉬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데크 곳곳에는 잠시 쉬었다 갈수 있는 의자들이 정말 많이 있었어요.
의자마다 형태도 다르고 컬러도 달라서 새로운 의자를 만날때마다 사진 찍는 재미가 있네요.
빙 둘러 있던 장독대. 실제 안에 뭘 넣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장독대 정말 오랜만에 봤네요.
데크로드를 끝까지 걸어서 만난 갈대. 작은 정원이 꾸며져 있네요.
나무로 만든 귀여운 조각들과 사진한장 찍어주고~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에 가까운 산책길을 걸어봅니다.
아, 혹시 쉬자파크에 가신다면 운동화 꼭 신으세요. 공원이긴 하지만 산 중턱에 있고 꽤 가파른 길들이 많아서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거의 안 흔들리는 작은 흔들 다리를 건너면 약간의 산행이 시작됩니다.
요즘 날이 추워서 운동을 거의 못했는데 쉬자파크에서 뜻밖의 운동을 했네요.
풍욕장에 멈춰 잠시 주변 경관을 즐겨 봅니다.
쉬자파크 내에는 숙박을 할 수 있는 치유의 집도 있어요.
이런 풍경을 눈앞에 두고 잠들면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서울 근교 산책하기 좋은 공원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쉬자 파크!
생각보다 산책길도 잘되어 있고 주변 환경도 좋아서 계절별로 한 번씩 가 봐야겠어요!
자연 속에서 산책하는 여행 좋아하신다면 이런 여행지도 추천드려요!
양평 가볼 만한 곳을 고민 중이시라면 산책하기 좋은 쉬자 파크 완전 추천!
저의 여행기가 도움되셨다면 가시기 전에 하트♡ 꾹~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