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남도 꽃정원
경기도 가평에 있는 자라섬 남도 꽃정원! 가보셨어요? 넓은 섬 전체를 빙둘러서 다양한 꽃들이 자라고 있어요.
꽃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블로그 포스팅 하나에 다 올리기 힘들정도!
다양한 꽃밭 구경을 하면서 사진찍기도 좋고 산책길이 잘 되어 있어서 피크닉가기도 딱 좋은곳!
섬 반바퀴를 돌면서 찍은 사진은 이 포스팅에 올려두었어요.
이제 남은 반바퀴를 돌면서 만난 꽃사진 보여드릴게요~
전망대 근처에서 만난 팜파스그라스!
얼핏 억세처럼 생긴풀인데 키가 커서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오네요. 가을바람타고 하늘하늘 거리는게 멋있어요!
남도섬을 반바퀴 돌면 섬끝부분에 우정의 호주정원이 나옵니다. 이곳은 한국전쟁때 치열했던 가평전투에 참여한 분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참전국인 호주와의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된곳이래요. 그래서 정원엔 호주에 많은 캥거루, 코알라 토피어리가 있고 오페라 하우스등이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호주정원 반대편엔 한반도 지도가 모양으로 천인국이 가득 피어있어요. 지도가 워낙 커서 전망대에서 올라가서 봤어요. 전체 모습을 다 보기 힘드네요.
한참을 꽃길 산책하고 사진찍느라 힘들었으니 정자에 앉아서 잠시 쉬어갑니다.
꽃길이 아니더라도 정자에서 보는 풍경도 너무 멋있더라고요!
자라섬 남도에선 정말 시간가는줄 몰랐던것 같아요. 특히 요즘처럼 바람 선선하고 날씨 좋은 가을에 여행가기 딱좋은 곳이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남은 반바퀴를 돌아봅니다! 남도 섬의 아래쪽에는 붉은 계열의 꽃들이 많았어요.
털복숭이 아라게텀부터 시작해서~
광장을 가득채운 백일홍!
백일홍은 컬러가 참 다양하던데 여기 벤치에서 사진찍으면 눈감고 찍어도 잘나오는 명소라는~
버베나 꽃도 옹기종기 모여 있어요.
아래 사진의 왼쪽이 버베나가 가득 자라고 있는곳이에요.
버베나는 꽃잎이 작아서 멀리서 보면 꽃이 많은것처럼 안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많더라고요.
자라섬 남도에서 만난 마지막 꽃은 핑크뮬리!
언제부터인가 핑크뮬리가 유행해서 가을이되면 핑크뮬리따라 사진찍으러 가는 분들 많으시죠?
자라섬에 다 있어요!
들판 가득 자라고 있는 핑크뮬리가 주변 풍경이랑 너무 잘 어우러져 있더라고요.
이날은 유독 햇살도 좋아서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왔던것 같아요.
다시 남도섬을 가기위에 처음 지났던 꽃길 다리를 건너 집으로 돌아갑니다.
가는길에 보니 섬에 토끼가 살고 있었네요. 이렇게 풀밭에서 혼자 노는 토끼 정말 오랜만에 본것 같아요!
이정도면 #꽃놀이명소 로 인정할만하죠?
요즘처럼 날씨좋은날 집에만 있지 마시고 예쁜 꽃 보고, 산책도 하면서 힐링하세요~
남도섬의 꽃밭을 좀더 자세히보고 싶다면 아래 포스팅에 추가로 담아뒀습니다 ^^
저의 글이 도움되었다면 ♡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