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내내 해외여행을 못가는 답답함을 대신해준 새로운 취미 캠핑.
코로나때문에 사람 북적이는 캠핑장도 꺼려져서 노지 캠핑을 떠났다.
간단하게 점심만 먹고 올 생각이라 늦게 집을 나섰더니 이미 사람들이 강가쪽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날이 추워서 그래도 강가쪽에 빈자리가 꽤 많이 있었다.
오늘 점심은 여기서 먹기로!
옆쪽에선 낚시하는 분들이 몇몇 보였다.
낚시 취미는 없는데 여기 와보니 문득 낚시도 하고싶어진다.
오늘의 점심은 (냉동)김치볶음밥.
간단하게 슥슥볶아 먹는다.
플레이팅도 없고 갬성도 1도 없지만 맛있다. :D
밥을 먹고 하는 일이라곤 그저 강물 흐르는걸 보는일.
멍때리고 앉아있기.
시덥잖은 이야기 나누기.
그러다 추우면 잠시 앉아서 커피도 한잔 마셔본다.
힐링이 별건가.
잠시 핸드폰에서 벗어나서 멍때리고 앉아 있는것 만으로 충분한 힐링.
날이추워서,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더욱 맘에 들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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