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의 랜드마크 101빌딩. 어느 도시나 그지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랜드마크가 되는것 같다. 타이페이 시내 전체를 내려다 볼수 있는 초고층 빌딩. 대만 101타워 가는법은 간단하다. MRT를 타고 타이베이 101빌딩역 4번출구로 나가면 101빌딩이 바로 나온다.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작은 출입구가 지하철에서 나오는 입구. 정면에 대만 맛집으로 유명한 딘타이펑이 있다. 앞에 치고 받고 싸우는 공룡들은 여기 건물 직원들 같았는데 우리가 식사하는 동안 내내 저기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었다. 초고층인만큼 타이베이 시내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을 자랑하는데 이 전망대는 당연히 유료로 운영된다. 전망대 비용이 아까우면 그나마 높은곳에 있는 101빌딩 스타벅스를 예약해서 많이 가기도 하는데 난 전망..
대만 여행을 가면 한국인들이 전부 다 가는것 같은 까르푸. 나도 한국인이니까~ 까르푸에 당연히 갔다. 이곳에 정말 많은 한국인이 온다는 사실은 따로 마련된 한국인을 위한 코너만 봐도 알 수 있다. 시먼역에 있는 까르푸 3층 안쪽으로 가면 이렇게 한국말로 써 있다. 까르푸에서 꼭 사야할 것! 그리고 조금만 검색해보면 나오는 수많은 대만 쇼핑리스트 상품들이 이곳에 모두 모아져 있으니 매우 편리! 그런데 까르푸라고 해서 무조건 싸진 않았다. 달리 치약도 왓슨스 같은데 가면 1+1 행사 하는게 있어서 그쪽이 더 쌌고 방향제도 왓슨스가 더 저렴했다. 가격 차이가 크진 않으니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귀찮다면 까르푸에서 한방에 쇼핑. 좀 더 아끼고 싶다면 가격 비교 필수! 대만여행 쇼핑리스트에 꼭 들어가 있는 달리치약...
대만 홍차로 유명한 3시15분 밀크티(3:15 pm) 예전엔 대만여행을 가야만 구할수 있었지만 요즘은 인터넷으로도 쉽게 구입가능하다. 다만 가격이 비쌀뿐 -_); 맛있는 밀크티를 저렴하게 즐기고 싶다면 대만여행을 가서 꼭 사오라고 추천하고 싶다. 대만 까르푸에 가면 한국인들의 쇼핑 리스트가 따로 코너로 마련되어 있는데 그 코너에도 이 3시 15분 밀크티가 자리잡고 있다. 그만큼 많은 한국인들이 찾는다는거~ 대만 까르푸에서 판매가격은 15봉지짜리 하나에 대만달러 125원 (=4,650원정도) 우리나라에선 판매처마다 다르지만 보통 1만원이상에 판매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에서도 요 밀크티를 파는데 면세점 판매가격은 $8.5라서 현지 판매가격의 두배정도 된다. 내가 카페인에 내성이 생겨서 그런가... 요 밀크티는..
대만의 대표적인 위스키 카발란(kavalan). 세계 최고의 위스키로 선정된 술이라며 남편이 여행을 가기전부터 사고싶어했던 술이다. 카발란은 국내에서 판매하는곳이 잘 없어서 대만여행을 가면 위스키 애호가들이 꼭 사오는 술이기도 하다. 시먼딩에 있는 까르푸 근처에 작고 허름한 주류 판매점이 있었다. 카발란 가격이 궁금해서 들어가 물어봤더니 갑자기 우릴 길 건너에 있는 고급 주류점으로 안내 했다. (아니 그냥 가격만 궁금했던건데T_T) 그러더니 갑자기 온갖 카발란을 다 보여주심... * 참고로 아래 사진과 가격은 2016년 10월 기준 가격입니다. 위스키 가격은 변동될수 있으니 참고로만 봐주세요~ 위스키잔과 세트로 된것도 있다. 포장이 고급스러운데 이세트가 우리돈으로 12만원정도 했다. 이건 이 집에 있는 ..
대만 여행을 하면서 대만 사람들의 친절함에 반했고, 깨끗한 거리에 또 반했다. 그리고 또하나! 대만의 골몰골목을 걸어다니며 느낀 대만의 매력은 섬세함!! 거리곳곳에 시민들을 위해 신경쓴 정책들, 제도들이 보여서 또 한번 대만이라는 나라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대만의 섬세함을 소개해본다. 1.대만의 영수증 복권 여행을 하면서 받은 영수증을 보니 이상하게 영수증들이 다 비슷하게 생겼다. 맨 위에 날짜가 써 있고 번호가 써 있는것이 우리나라 영수증과 다르게 생겨서 신기했는데 알고보니 대만에서는 영수증이 복권 역할을 하고 있었다. 모든 상점에서 물건을 사면 통일된 형식의 영수증을 발급하고 두 달에 한번씩 영수증 복권 당첨번호가 발표된다. 1등 당첨금은 무려 1,000만NT!! 약 3억7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