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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의 랜드마크 101빌딩.

어느 도시나 그지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랜드마크가 되는것 같다.

 

타이페이 시내 전체를 내려다 볼수 있는 초고층 빌딩.

대만 101타워 가는법은 간단하다.

 

 

MRT를 타고 타이베이 101빌딩역 4번출구로 나가면 101빌딩이 바로 나온다.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작은 출입구가 지하철에서 나오는 입구.

정면에 대만 맛집으로 유명한 딘타이펑이 있다.

앞에 치고 받고 싸우는 공룡들은 여기 건물 직원들 같았는데 우리가 식사하는 동안 내내 저기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었다.

초고층인만큼 타이베이 시내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을 자랑하는데

이 전망대는 당연히 유료로 운영된다.

전망대 비용이 아까우면 그나마 높은곳에 있는 101빌딩 스타벅스를 예약해서 많이 가기도 하는데

난 전망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 관계로 패스!

 

그래도 랜드마크 건물을 보러 왔으니 기념 스템프는 한번 찍어주고~

 

101빌딩 앞에는 대만여행을 다녀오면 카톡 프사에 꼭 올라오는 love조형물도 있다.

 

너도 나도 사진을 찍어서 사람 없을때 사진 한장 찍기 힘들었다. ^^;;

 

101빌딩은 워낙 높아서 카메라로 전체샷을 담기 힘들었다.

사실...대만 101타워는 내게 딱히 감흥은 없었다. 난 딘타이펑을 가려고 간거기도 했고...

높은빌딩 한두번 보는것도 아니고 한국에 이미 이정도로 높은 롯데월드타워를 자주 보는터라

신기하다기 보단 그냥 아..큰 빌딩이네 이런 느낌?;;;

(참고로 롯데월드타워 높이는 123층 555m, 타이베이 101빌딩 높이는 508m 라고 함)

 

빌딩 안은 쇼핑몰, 식당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요 캐릭터가 타이베이 101빌딩 캐릭터인데 101타워가 흔들리지 않도록 지지하고 있던 커다란 크기의 추 (댐퍼) 모양과 닮았다.

 

101타워 안은 이런모습.

쇼핑목적이 아니라면 딱히 볼만한건 없어 보였다.

 

여행지마다 스노우볼을 사서 모으는터라 101빌딩 온김에 스노우볼을 살까 싶어서 기념품 샵에 들렀다.

여기 기념품샵이 딘타이펑 가기전에 들렀으니 지하1층에 있었던것 같다.(기억이 가물가물)

 

이건 좀 특이한 기념품이었다.

잘보면 날짜가 써 있어서 본인 생일이나 기념일을 골라 살 수 있다.

뭐 하는 물건인진 잘 모르겠다;;

 

여러가지 캐릭터 기념품들로 가득했다.

 

기대했던 스노우볼!!!

대만달러 420원이면 우리나라돈으로 1만6천원 정도다.

 

그냥 실물모양이랑 비슷한 101빌딩만 있으면 좋았을텐데...캐릭터가 들어있어서 내 취향은 아니었다.

기대했건만!! 실망T_T

 

기념품샵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건 요 생수병이었다.ㅋㅋ

101타워 모양의 생수병. 지금보니 이거라도 하나 사올걸 그랬나~

 

요런 캐릭터 용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101빌딩 기년품샵이 천국일수도 있겠다.

대만 일반 물가에 비해 비싼편이긴 하지만...

 

이날은 101타워부터 시작해서 지하철로 쭉 여행을 하기로 한터라 일정의 시작점을 이곳으로 잡긴 했는데

전망대 올라갈거 아니면 굳~이 여기까지 올 필요는 없었던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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