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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야 여행을다녀오면서 이용한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처음은 아니지만 남편과 타는건 처음이라 사전에 좌석을 지정했다.

저가항공의 경우 늦게 갔다가 좌석 지정못해서 떨어져 앉아본경험도 있고

다리긴 남편은 일반좌석에서 너무 불편해하기 때문에 돈을 내고라도 좀 더 넓은 좌석을 지정하기로 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만 나는 유료좌석 지정하길 정말 잘 했다 생각했다.

안그래도 좁은 비행기 싼야는 중국이어도 비행기로 4시간씩이나 가야하는데 발도 못펴고갔다면 너무 불편했을듯.

게다가 맨 앞자리라서 내릴때도 가장 먼저 내릴 수 있어서 좋았다.

 

제주항공의 유료좌석은 맨 앞자리와 중간의 비상구열인데

비상구열은 의자가 고정인 좌석도 있다고 해서 안전하게 첫번째 열을 선택했다.

첫번째열은 의자도 뒤로 살짝 할 수 있고 좌석도 넓었다.

자리에 앉으면 아래 사진처럼 별로 판매되는 좌석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나는 항공권은 인터파크 투어에서 예약했었다.

예약을 여행사 통해서 했더라도 좌석 지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제주항공 좌석지정하는 방법!!

먼저 제주항공에서 내 예약 내역을 조회한다.

여행사에서 예약했을경우 e-ticket에 보면 예약번호가 나와있다.

탑승일을 입력하고 승객명은 영어로써야 예약조회됨.

 

예약조회를 하면 아래와같이 내 예약 내역이 나온다.

나는 서울에서 싼야로 가는 8601편과 싼야에서 서울로 오는 8602편을 탑승할 예정이었다.

좌석 지정할 항공편을선택하고 부가서비스 신청 버튼 클릭!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면 결제 금액이 나온다.

지정좌석 가격은 항공편에 따라 다르다.

내가 이용한 싼야행 제주항공은 맨 앞자리를 지정하면 편도 2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

왕복으로 좌석지정하면 비용은총 4만원!

4만원에 8시간동안 좀 더 편할 수 있다면 쓰지 뭐~

 

좌석선택하기를 누르면 아래처럼 구간이 뜬다.

왼편의 1A~C쪽을 선택하고 싶었는데 내가 좌석을지정 했을땐 이미 선택불가였다.

아마도 누가 먼저 선점한듯.

다행히 2D~F쪽은 선택이 가능해서 2D와 2E를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비행기는 2열이 아닌이상 창가쪽이 싫다.

화장실 잘 안가는 편이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 지나가서 화장실 가는것도 불편하고~

동그란 비행기 기체상 상단 공간도 도 좁고해서 복도쪽을 선호한다.

 

아래 사진은 싼야로 향하는 제주항공 7C8601편 좌석이다.

오른쪽 앞쪽이 화장실이라 혹시 냄새 나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냄새 나진 않았다.

왼편이나 오른편이나 앞자리 공간도 비슷해 보였다.

 

공간은 이정도.

180이 넘는 남편이 다리를 편안하게 두고 갈 수 있을정도.

170밖에 안되는 나는 다리를 쭉 뻗으면 벽에 다리가 닿을 정도의 공간이었다.

 

이건 한국으로 올때 탔던 7C8602편 좌석.

이때도 마찬가지로 2D, 2E석을 선택했었는데 묘하게 8602편은 앞자리가 좀 더 좁은 느낌이었다.

이 편은 왼쪽 맨 앞자리가 좀 더 넓어보였음.

맨 앞자리에만 앉아 있어서 뒷좌석이 어느정도 공간인지 확인 안해봤지만 장신의 남자들에겐 꽤나 불편했을 제주항공 좌석.

다음에 또 이용한다면 또 유료좌석 지정해서 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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