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첫날 즐긴 한강피크닉!

드디어 시작된 5월 황금연휴!!!

5월 연휴는 서울사람 다 빠져나간 서울에서 보내기로 했다.

연휴 첫날 우리의 일정은 한강피크닉!!!

 

사실 한강이야 연휴가 아니어도 자주 가지만 오늘은 특별히 김밥도 싸고 텐트랑 돗자리도 준비해서 피크닉을 즐겨본다 +_+

난 오전에 갔는데도 벌써 한강공원에는 텐트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나마 오전이라 이정도면 적은편.

점심시간이 지날때쯤 되니 주변에 텐트랑 돗자리가 아주 가득했다.

 

우린 그나마 한적한 곳에 그늘막텐트펴고 자릴 잡았다.

오전부터 저 멀리서 오리배들이 열일하고 있다.

역시 한참 데이트할땐 한강 오리배지 -_-b

 

바람부는날 한강에 가면 흔히 볼수 있는 윈드서핑!

요건 볼때마다 재미있다.

내가 안해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연휴시작이라 그런가 걷기대회도 있었던듯...

같은옷을 입은 사람들이 우루루 한차례 지나갔다.

 

시원한 강바람쐬며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다가 책도 읽었다.

요즘 새롭게 읽기 시작한 소설책!

 

마음의 양식을 채웠으니 이제 배를 채워야지~

 

남편이 좋아하는 재료들을 잔뜩 넣은 참치치즈 김밥을 꺼내먹었다.

역시...나는 도시락을 이쁘게 싸는 재주는 없어.

 

먹고 배부르면 또 텐트아래서 자연바람쐬며 낮잠 즐기기 ㅋㅋ

먹고 놀고 마시고 구경하기 딱 좋았던 한강 피크닉!

미세먼지만 없다면 자주 피크닉 가게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