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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보면 우연히 벽에 그려진 그림을 만나게 될때가 있다.

누군가 몰래 그린 낙서부터 멋진 그래피티 아트까지.

멋진 갤러리 그림들은 아니지만 마주칠때마다 보물찾기 한것 마냥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누르게 된다.

 

이 그림은 누가 언제 그렸을까?

밋밋했던 벽이 활기차지는 순간들. 여행을 하면서 만난 그림들을 모아봤다.

 

꼬마 아가씨와 그래피티

 

로마에서 길을 걷던중 만난 그래피티.

앞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뿅~하고 나타난 꼬마아가씨가 귀여워서 정작 벽에 그려진 그래피티는 전체샷을 못 찍었다.

밋밋한 벽을 가득채운 그래피티. 뭐라고 써 있었을까?

 

로마의 심술궂은 세쌍둥이들

표정이 너무 뚱~해 보여서 빵터졌던 세쌍둥이들.

마치 불법주차한 차들을 감시하듯 힘 빡! 주고 있었다.

 

마카오 해골아저씨

마카오의 좁은 골목 한쪽에 해골과 아저씨가 숨어 있었다.

뭐지? 마카오 뒷거래 현장인가!!!

 

 

포스터반 그림반 홍콩

그림위에 포스터 그위에 또 포스터 그위에 또 그림.

정신없는 홍콩의 벽면. 그 와중에 열심히 식사중인 아저씨가 먹고 있는건...설마 도마뱀은 아니겠지?

 

공사중 갤러리

방콕의 거리를 걷다 만난 공사중인 건물.

건물 주변으로 다양한 그림들이 쭉~ 그려져 있었다.

 

 

Coffee tea or me?

벽을 가득채운 해바라기 꽃이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왔던 칭다오의 카페 벽면.

카페 옆, 골목 안쪽에도 그림이 한가득 그려 있었다.

얌전한 해바라기 그림과 달리 골목 안쪽에 그려져 있던 그림은 바로 이것!!!

술마시며 담배피우다 늙어버린 도라에몽과 눈화장 짙게하고 점까지 찍은 헬로키티와 술취한 아톰이라니T_T

 

파리에서 숨은 그림찾기

파리에선 벽면 가득한 그림보다 잘 안보이는곳에 살짝 그려진 그림들이 많았다.

벽아래 누군가 그려놓은 하트. 벽위에 누군가 붙여놓은 얼굴.

누가 그려놓은 걸까?

 

 

지켜보고 있다!

푸켓 올드타운에서 만난 커다란 눈동자.

푸켓타운에서는 곳곳에서 이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다.

때마침 지나가던 오토바이를 바라보는것 같은 눈동자 소오름~

 

구름사자

구름같기도 사자같기도했던 커다란 그림.

자세히보면 새끼 사자들도 엄마품에 안겨 있다.

특히 푸켓 올드타운은 거리곳곳에 그래피티들이 많아서 내겐 천국같은 곳이었다.

(푸켓 올드타운 그래피티들->http://sodasada.tistory.com/434 )

 

실제로 어떤 제목을 가지고 있는 그림인지몰라 내 멋대로 제목을 붙여가며 구경했던 거리의 그림들.

다음 여행지에서는 또 어떤 그림을 만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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