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여행의 필수 코스! 마카오 반도를 여행하는날.
여행 초반에는 코타이 지역의 화려한 볼거리를 즐겼고 여행 후반에는 마카오 반도로 이동해 대표적인 유적지들을 돌아봤습니다.
마카오 본섬 여행
시작은 세나도 광장에서! 저는 이날 숙소를 소피텔 마카오 앳 폰테 16으로 잡았던터라 숙소에서 걸어서 이동했어요.
바닥의 화려한 타일이 인상적인 세나도 광장!
지도에서 보이듯이 세나도 광장 주변으로 유적지들은 다 모여 있어서 마카오 본섬 여행을 한다면 광장 주변을 반나절 정도 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나도 광장에서 세인트폴 성당(성 바울 성당) 유적을 향해 걸어봅니다.
가는길에 만난 성 도미니크 성당.
노란 건물이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 옵니다.
17세기 바로크 양식 건축물 이라고 하네요.
성당을 나와 다시 길을 걸어봅니다.
10년전쯤 마카오 왔을대에도 이 벽에 똑같은 그림을 봤었는데 벽의 낙서들이 그대로 있는걸 보니 반갑네요.
성 바울 성당 유적으로 향하는 길목엔 기다란 육포거리가 있습니다.
마카오 하면 육포거리가 유명하죠. 그냥 지나가기만 해도 양쪽에서 육포를 줍니다.
굵직하게 잘라주는 육포 몇개만 먹어도 배부름.
근데 생각보다 짭짤해서 물이나 음료수 하나 들고 가시는걸 추천해요.
이 거리에서선 육포만 파는게 아니라 마카오 과자들도 많이 팔아서 선물용 구입하기도 좋습니다.
관광지이긴 하지만 여기서 파는 과자가 공항에서 파는것보단 싸더라구요.
드디어 도착한 성 바울 성당 유적!
화재로 성당의 대부분이 파괴 되고 사진에 보이는 외벽과 계단만 남아 있는 건물이죠.
그 많은 화재에도 한쪽 벽만 남아 있다는게 미스테리.
벽만 있어서 사실 여기 뭐 그다지 볼게 있진 않습니다.
그냥 습관적으로 마카오 여행을 가면 여긴 한번 들러야할것 같은 느낌이랄까...
성바울 성당 유적 바로 옆쪽으로 가면 마카오 박물관이 있습니다.
저의 목적지는 마카오 박물관이 아니라 그 위에 있는 몬테요새!
마카오 박물관 안쪽에 연결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편하게 올라갈 수 있으니 꼭 에스컬레이터 이용하세요!
몬테요새에 올라가 마카오 전경을 내려다 봅니다.
마카오 본섬은 코타이 지역과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이쪽이 훨씬 사람사는 동네 느낌이랄까...
몬테요새는 네델란드와 마카오가 전쟁을 하던 시절에 사용했던 포탄이 있는 곳이에요.
사진을 찍으려는데 절묘하게 비둘기 한마리가 포탄위에 앉았습니다.
이렇게 안 어울리는 조합이라니!
마카오 전경을 쭉~ 내려다보고 다시 세나도 광장으로 향합니다.
아, 참고로 마카오 육포 거리에서 파는 육포는 한국에 반입이 안됩니다.
육포를 사셨다면 마카오에서 다 먹고 비행기 타셔야 한다는 사실 참고하세요!
* 마카오 여행기
마카오 여행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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