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떠난 마카오여행! 가기전부터 마카오에 가면 위스키를 사 와야 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마카오는 술이 면세라서 위스키가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하더라구요.
해외여행이니까 면세찬스로 위스키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긴 하지만 마카오 위스키 가격이 그 이상이라는거!
마카오 쇼핑리스트
마카오 쇼핑리스트가 궁금해 들어오신 분들을 위해 저의 지난 마카오 쇼핑 리스트도 공유 합니다.
오랜만에 다시 마카오를 갔는데 위스키 외에 살만한것은 딱히 크게 변한게 없더라구요.
여행 기념품 (스노우볼, 마그넷, 엽서 등)과 마카오 어딜가나 볼 수 있는 아몬드 쿠키, 그리고 은근 중독성있는 생강젤리는 이번 여행에서도 사 왔습니다.
오늘 제가 좀 더 소개해 드릴것은 바로 위스키인데요! 제가 구입한곳은 바로 여기입니다.
세나도 광장 근처에 있는 위스키 전문점 The Bottle House Macau
마카오 여행을 하면서 만난 마트에서도 위스키를 팔고 있긴 하지만 위스키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어떤 종류가 있나 구경도 할 겸 전문 매장으로 선택했어요.
코타이 지역에도 술 전문 매장이 있긴한데 그쪽은 확실히 비쌉니다 호텔 내부에 있어서 같은 마카오라도 가격이 비싸더라구요.
구글지도를 보면 세나도 광장에서 가까운데 막상 가보니 아무리봐도 매장이 보이지 않아서 한참 찾았네요.
The Bottle House Macau 매장은 작은 쇼핑센터 같은 건물의 3층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도를 보고 찾으면 1층에 매장이 안보입니다.
지도가 알려주는 위치로 가면 이런 건물이 나오는데 이 안으로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 올라가야 합니다. 저는 좀 찾아 헤맸는제 제 글을 보신분들은 단번에 찾으시길!
아무리 봐도 매장이 안보여서 두리번 거리는데 건물 입구에 이런 표시가 되어 있더라구요.
근데 또 마카오는 우리나라 기준1층을 G층으로 불러서 저기 써 있는 2층은 우리나라기준 3층이라는점!
이 건물을 찾았다면 2개 층을 더 올라가면 매장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The Bottle House 도착!
저는 카카오페이로 결제 했는데 이날 결제 환율은 mop1 = 169.1원 이었습니다.
글렌피딕 가격을 볼까요?
글렌피딕 12년 mop 260 = 약 44,000원
글렌피딕 15년 mop 340 = 약 57,500원
위스키 종류가 다양한데 글렌피딕은 특히 싸고 다른 위스키들은 한국보다 조금 저렴하거나 면세가랑 비슷한게 많더라구요. 글렌피딕도 좋은 술이니까 고민없이 샀습니다.
다른 위스키들 가격을 볼까요?
글렌모렌지 14년 mop 620 = 약 10만 5천원
글렌모렌지 12년 mop 520 = 약 8만 8천원
글렌모렌지 10년 mop 420 = 약 7만 1천원
보머어 12년 MOP 360 = 약 6만 1천원
보머어 15년 MOP 700 = 약 11만 8천원
보머어 18년 MOP 950 = 약 16만원
보머어 24년 MOP 5,380 = 약 91만원
위알못이지만 그래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네요.
전문샵이라 술을 구매하니 이렇게 케이스에 담아줬습니다.
남편을 두고 여행온게 미안해서 남편에게 사진찍어 보내고 가격도 알려줬더니
우리나라 면세 주류 한도는 1인당 2병 (2L이하, 한화 200달러 이하) 라고 친절하게 알려주네요. ^^
추가로 저는 위스키 구경하는걸 좋아해서 굳이굳이 전문샵에 찾아갔지만 마카오에서 글렌피딕 한병 사오겠다! 싶다면 굳이 전문샵까지 안가셔도 됩니다. 길가다 보이는 마트 드어가보면 글렌피딕은 대부분 있습니다. 저도 마트에서 2번봤는데 가격은 Mop10~20 내외 차이 (=몇천원 차이) 라서 가격대는 비슷 했습니다.
글렌피딕은 이정도 가격이면 면세가보다 훨씬 저려한 가격이니까 마카오 쇼핑 리스트로 완전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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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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