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기 좋은 달이라는 3월!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가기전 다들 그렇듯이 마카오 3월 날씨가 어떤지 엄청 검색해보고 갔었는데요, 제가 직접 가서 체험한 3월 마카오 날씨와 옷차림을 공유 합니다.
마카오 3월 날씨
일기예보를 통해 확인한 3월 마카오 날씨는 이렇습니다.
3월초는 12~18도 정도로 시작하지만 뒤로 갈수록 25도 정도를 유지하는 모습이네요.
3월 마카오 여행 후기를 보면 누구는 덥다고하고 누구는 춥다고 해서 왜그런가 했더니 현지 날씨가 정말 변화 무쌍 하더라구요. 특히 저녁엔 확실히 추웠습니다.
한국이 아직 추울때라 비행기 탈때 겨울 코트를 입고 탔는데 마카오에서 저녁에 돌아다닐때 겨울코트 입어도 전혀 덥지 않더라구요.
우리나라처럼 두꺼운 패딩이 필요한 날씨는 아니지만 경량패딩 입은 사람도 많고 겨울코트도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낮엔 너무 더워서 긴팔도 못입겠더라구요.T_T
마카오 날씨가 습해서 우리나라랑 기온이 비슷해도 습도가 높아 훨씬 덥게 느껴지는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라도 호텔 내부에서만 머문다면 긴팔은 필수!
호텔은 에어컨을 워낙 강하게 틀어놓기때문에 반팔만 입고 있으면 곧 추위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마카오 여행을 가면서 반팔, 긴팔, 겨울옷을 다 챙겨갔는데 결론적으로 4계절옷을 모두 입고 왔네요.
한낮엔 반팔, 건물에 들어가면 그 위에 가디건 챙겨입고 저녁엔 그 위에 겨울코트 입어도 되는 날씨 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3월 초까지는 아직 추운 날씨라 그렇고 3월 후반부에 갈수록 기온은 높아지니 그땐 겨울 코트까지는 아니더라도 반팔위에 긴팔 챙기는거 잊지마세요.
한낮엔 습도때문에 땀 뻘뻘 흘리고 다녔지만 저녁엔 또 생각보다 춥습니다.
윈팰리스 마카오 호텔에서 스카이캡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인데 패딩과 반팔이 공존하는거 보이시죠?
한낮에는 또너무 더워서 저는 반팔 원피스를 입고 돌아다녔는데 제 옆에 어떤 분이 검정 패딩을 입고 지나가더라구요.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에 따라 같은 날씨라도 느끼는게 많이 다른가 봅니다.
확실한건 마카오의 3날 날씨는 사계절이 공존하는 날씨.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니 반팔도 있어야 하고 그 위에 겹쳐입을 긴팔, 추위를 많이 탄다면 경량 패딩정도는 있어야 여행하기 좋습니다.
3월 마카오 여행을 가신다면 옷을 다양하게 준비해서 가는거 잊지마세요~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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