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공모주 청약 일정 (마지막 중복청약 IPO대어!)

에스디 바이오센서 공모주 청약의 모든 것

목차
1. 에스디 바이오센서는 어떤 회사?
2. 에스디바이오센서 청약일정
3. 에스디바이오센서 장외가

6월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회사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관심도가 높은 기업은 누가 뭐래도 에스디 바이오센서입니다. 다음 주면 공모주 청약이 진행되는데요, 청약일정과 주의사항 등 청약 전 살펴봐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1.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어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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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수혜주로 꼽히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현재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를 만든 회사입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과 인도에도 진단키트를 공급하면서 2021년 1분기에 1조 1,791억 원이라는 눈에 띄는 실적을 내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어서 주목을 받았고 그로 인해 높은 매출을 기록했지만 아직 아무도 가보지 못한 코로나 19 종식이 왔을 때 이 회사의 매출은 어떻게 될지 시각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에스디 바이오센서 요약 연결재무정보

2021년 1분기 매출 1조 1,791억, 영업이익 5,763억으로 이미 1분기에 지난해 매출의 70%를 달성한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지난해 영업이익이 안 좋았던 것도 아닙니다. 지난해에만 영업이익 7,38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019년 영업이익이 15억 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2020년 영업이익은 마치 다른 회사의 것처럼 보일 정도로 엄청난 성장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매출 성장이 공모주 청약을 하는데 마냥 좋게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코로나 시국의 특수성이 그대로 반영된 매출이 코로나가 종식되고 난 뒤에 그대로 유지될 수 있을지가 관건인 것 같네요.

에스디 바이오센서 공모주 투자의 위험요소는?

증권신고서를 보면 sd바이오센서의 주요 투자위험요소는 아래와 같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1. 코로나 19로 인한 글로벌 결제 침체 및 주식시장 변동 위험

2. 진단 시장 성장성 정체에 따른 위험

3. 코로나 19 종식에 따른 진단 제품 매출 감소 위험

4. 경쟁 심화 위험

5. 규제 및 인허가 관련 위험

에스디 바이오센서 고평가 논란

이번 청약에서 에스디 바이오의 상장가를 결정하기 위해 비교한 유사회사는 국내 기업인 씨젠과 해외 기업인 Thermo Fisher Scientific Inc, PERKINELMER INC 였습니다. 3 회사의 평균을 구해 PER는 19.09배가 적용됐습니다.

이번 희망 공모가액이 고평가라는 논란이 나온 이유는 코로나 특수성 때문에 매출이 바짝 좋아진 회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동일 업종 회사의 PER를 그대로 반영했기 때문입니다. 주식 상장 시 PER를 적용해 희망 공모가 가격을 산출하는데 2020년 실적을 적용해 주당 평가가액을 산출한 결과 112,067원이 나왔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주당평가가액 — 에스디바이오센서 per산정 주당 평가가액

이 가격을 기준으로 24.2%~41.1% 할인 가격인 66,000원~85,000원이 공모 희망가액 밴드로 결정된 것인데요, 아직 수요예측을 진행하지 않았으므로 최종 가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만약 공모가 최상단으로 결정된다면 고평가 논란 + 공모가 최상단 가격의 조합이라 수요예측 결과를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2. 에스디 바이오센서 공모주 청약 일정

에스디 바이오센서의 수요예측은 6월 10일~ 6월 11일까지 진행됩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는 6월 14일 확정 예정입니다.

희망 공모가액 : 66,000원~85,000원

공모주 청약 : 6월 15일~6월 16일

환불일 : 6월 18일

상장일 : 6월 24일

에스디 바이오센서 주관사

에스디 바이오센서의 공모주 청약이 핫한 이유 중 하나는 IPO 대어 중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회사이기 때문인데요,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많은 주식을 받을수 있는 마지막 기획이기도 합니다. 공모주 청약을 하시는 분들께 쏠쏠한 수익을 안겨주었던 중복청약은 이 종목을 마지막으로 이제 할 수 없습니다. 이번 청약의 공동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고 인수회사는 삼성증권과 KB증권입니다. 공모주 둘째 날 마지막 눈치게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증권사	일반청약대상 모집 주식수
NH투자증권	1,166,467주 ~ 1,399,761주
한국투자증권	907,253주 ~ 1,088,703주
삼성증권	259,215주 ~ 311,058주
KB증권	259,215주 ~ 311,058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