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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이마트앱 스마트오더에 정말 신기한 가격의 글렌피딕이 올라왔었다.

글렌피딕 12년 700ml 가격이 무려 34,000원!

이트에서 보통 9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던 제품인데 34,000원이라니 50%도 아니고 거의 30% 가격!

아무래도 가격 오류같았지만 일단 질렀다. 소소하게 3병 ㅋㅋㅋ 

결제는 지난주 토요일에 했고 가장 빠른 픽업일이 이번주 금요일이라서 금요일로 픽업을 지정해둔 상태.

말도 안되는 가격이라 언제고 취소 되도 그러려니 하려고 했는데 내내 입고중이던게 오늘 갑자기 입고완료로 상태가 변경됐다. 이마트 앱에서 친절하게 알람도 뜸.

오오오 주는건가!! 3만4천원에 글렌피딕을 몇잔도 아니고 한병을 주는건가!!

지정한 픽업 날짜는 아니지만 입고가 완료되었으니 받아와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지점에 전화해 봤더니 신분증 가지고 오면 된단다. 이런건 바로 바로 받아 와야지. +_+

언제 취소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가격이니까! 그래서 오늘 저녁에 바로 받아왔다.

 

갑자기 집에 싱글몰트 위스키가 3병이나 생겼다.

지난주에 벤치마크 버번위스키도 2병 사왔었는데...집에 위스키 바를 차릴 셈인가 @.@

sodasada.tistory.com/1572

 

벤치마크 버번 위스키 - 와인앤모어 가성비 위스키 사옴!

어제 조양마트에 이어서~ sodasada.tistory.com/1571 건대 와인성지 조양마트 구경해봤다. 허구헌날 와인은 이마트에서만 사다가 알게된 자양시장 새마을구판장. 한동안은 새마을구판장에서만 와인을

sodasada.tistory.com

늘 면세점에서 사던 위스키를 면세점보다 싸게 사서 뿌듯하긴 하네.

나도 이참에 와인 그만 마시고 위스키로 갈아타보겠어!!!

이번에 나온 글렌피딕 가격은 가격 오류가 확실한것 같은데 3병 주문을 다 주다니 이마트 대인배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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