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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드라이브하려고 여기저기 서울 근교를 검색해본다.

최근엔 파주를 자주 갔었는데 지난주에 파주랑 가까운 김포 가볼만한곳을 검색해봤다.

그냥 가볍게 산책할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덕포진 사적지!

 

덕포진 주차장에 내려서 보니 오른쪽에 덕포진 누리마을 캠핑장이 있었다.

주말이라 이곳으로 캠핑온 가족들이 몇몇 보였다.

 

우린 원래 목적지인 덕포진으로~

안내도를 보니 덕포진은 이렇게 생겼다.

 

중고등학교때 역사책에서 배웠던 병인양요와 신미양요를 치룬 현장.

지금은 사적 제 292호로 지정된 곳이다.

 

가지런히 정비된 길을 따라 쭉 걸어가 본다.

주말이라 서울에서 김포까지는 차가 꽤 막혔는데 여기 왔더니 지나가는 사람 한 명 보기 힘들었다.

 

처음 나타난 포대.

 

여긴 지금 공사중이었다.

그래서 파란 지붕같은걸 덮어놓은듯.

 

대포가 향하는 곳은 이곳.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니 또다른 포대가 나타났다.

 

이 좁은 공간에 엎드려 대포를 쐈나보다.

 

여긴 덕포진 다포대였음.

 

다포대까지 보고나서 다시 왔던길로 되돌아갔다.

 

그리 길지 않은 길이라 한바퀴 휙 둘러보는데 한시간도 안걸린다.

주변에 뭔가 놀거리가 있으면 더 둘러봤을텐데 주변엔 논밭밖에 안보여서 그냥 드라이브 +산책을 한것에 만족하고 돌아왔다.

 

인적드문 산책로를 찾는다면 추천!

더불어 여긴 역사의 현장이니까 어린 아이들과 와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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