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상하이 룸 후기에 이어서~
호텔놀이의 묘미라 할 수 있는 라운지 이용후기!
Courtyard by Marriott Shanghai Pudong Executive Lounge 입구!
라운지는 세련된 맛은 좀 덜하지만 적당히 넓고 먹을것도 적당히 있어서 좋았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16층에 있다.
라운지가 꽤 넓었다.
이건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좌석들.
라운지가 길쭉한 스타일인데 저 TV뒤로 또 공간이 있고 그쪽에 좌석과 음식테이블이 있었다.
낮에 잠깐 들러봤더니 사람이 거의 없었다.
푸동 호텔 해피아워는 5시30~7시30분. 이브닝 칵테일은 5시 30분~9시 30분까지라서
하루종일 여행뒤에 와서 호텔에서 술마시기 딱 좋은 시간이었다.
이날은 여행 첫날이라 야경보면서 돌아다니다가 호텔이 있는 지하철에서 내렸더니 7시 10분이었던가 ㅋㅋㅋㅋㅋ
원래 계획은 라운지에서 저녁을 먹고 술한잔 하자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돌아다녔다;;;
라운지에 거의 7시 20분쯤 도착 한것 같다.
해피아워 마감 10분 전이라 음식이 없으면 식당을 찾아야 하나 했는데
다행히 이런저런 음식들이 좀 있었다.
저녁시간 라운지 음식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배채울 정도는 충분했다.
음식도 7시 30분에 칼같이 치우진 않아서 이것저것 담아와서 와인이랑 같이 먹었다.
꽤 맛있었던 볶음면! 고기도 들어있음 +_+
음식을 바로 치우지 않아서 다행이다~하면서 먹고있는데
7시 40분쯤 되니 다 치우기 시작함 ㅋㅋㅋ
부랴부랴 과일 한접시 더 챙겨와서 술안주 삼아 먹었다.
이브닝 칵테일 시간에도 안주가 아예 없진 않았다.
평소에 호텔 라운지에 가면 있는 기본 쿠키, 약간의 견과류 정도는 있었음.
우리가 라운지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양한 술을 부담없이 마셔볼 수 있기때문이다. ㅋㅋㅋ
딱히 고급술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런술을 밖에서 사 마시면 비싸니까~
남편에게 정말 중요한 라운지 술 셋팅은 이정도.
나는 주로 와인이랑 맥주를 마시는데 화이트와인/레드와인 모두 2~3가지를 둬서 골라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중국이니까 기본 맥주는 칭다오~
해피아워 끝나고 나니 저녁식사 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방으로 돌아가고
가볍게 술한잔 하고 싶은 사람들만 라운지에 남았다.
하루 여행의 마무리를 호텔 라운지에서 술 한잔...아니 두잔...아니 세잔? 하면 보냈던 여행 첫날!
조식은 1층에서 이용가능하다고 해서 라운지조식을 보진 못했는데 저녁 음식 나오는걸로 봐서는
라운지 조식 종류가 다양하진 않았을것 같다.
그래도 이정도면 가성비 짱짱! (다시 말하지만 숙박비 5만원대)
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