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여행에서 빼놓을수 없는 볼거리 코타이 스트립!
한번쯤 들어봤을 대규모 호텔 체인들이 대거 모여있는 지역이다.
타이파섬과 콜로안을 매립해서 만든 지역이라는데 대체 매립을 얼마나 한걸까;;;
이중 샌즈 코타이 센트럴 지역에는 세인트레지스, 콘래드, 홀리데이인, 쉐라톤 호텔이 모여 있다.
그리고 그 옆엔 에펠탑이 있는 파리지앵 호텔, 베네시안 리조트, 시티오브드림등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
이 커다란 호텔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으니 비가오나 눈이오나 한낮 푹푹찌는 더위가 몰려오든말든
한번 들어가면 영원히 그 안에서 살 수 있을것만 같다. @.@
저녁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본격 코타이스트립 탐방에 나섰다.
이 지역을 걸어서 모두 보는건...산책이 아니라 탐험수준이다.
콘래드 마카오 5주년이라 길다란 복도엔 5주년 장식이 되어있었다.
이 복도 중간에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문이있다.
문밖으로 나가보니 순간 마카오 특유의 습기가 훅 느껴졌다.
에어컨바람 쐬며 돌아다니느라 몰랐는데 저녁의 야외 습도는 장난 아님.T_T
예쁜야경이지만 습한 기운 그대로 느끼며 야외에서 보는것보다 실내에서 보는게 더 좋았다.
한참 걷다보니 베네시안 리조트 도착.
천장이 가려져 밤인지 낮인지 분간이 안가는 실내.
여기까지 걸어오니 다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가벼운 산책겸 나온건데...뭐가 이리 넓어!!!
코타이 스트립 안에는 수많은 호텔과 상점과 식당들이 있어서 가다가 힘들면 쉬고,
배고프면 먹고, 돈이 많으면 쇼핑도 할 수 있다.
일단 다리아프니까 과일주스 한잔 마시자~
4명인데 취향이 다달라. 형형색색 과일주스가 나왔다.
엄청 걸어서 위치도 기억 안나는 장난감 가게에서 친구는 오르골을 샀다.
마카오에 은근 오르골 파는곳이 많았다.
이 원숭이 오르골은 틀어놓으면 철봉을 계속돈다.
돌다가 타이밍 안맞으면 공중에 선채로 멈춤 ㅋㅋㅋ
(참고로 오르골 가격이 싸진 않다. 이녀석은 $356)
마카오 호텔들은 대부분 카지노시설이 갖춰져 있다.
넓은 로비에 보면 한쪽에 카지노 시설이 보인다.
우린 할줄몰라서 그냥 지나만 갔다.
길고긴 산책을 마치고 다시 우리 호텔인 쉐라톤으로 돌아가는길.
막스앤스펜서가 있었다.
마카오여행을 가면 사야하는것중 하나가 포르투갈 와인이라던데...
이미 면세에서 양주를 사버린 관계로 와인은 그저 구경하며 군침만 삼켰다.
마카오 코타이 스트립에서 만나볼 수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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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을 꼭 바닷가로 가야하는게 아니라면 마카오 코타이스트립으로 휴가를 가도 좋을것 같다.
일주일 내내 있어도 할게 너무 많은 코타이 스트립!
꼭 이지역 호텔에서 묵지않더라도 한번쯤 가볼만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