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골목에서 사진찍기도 좋고
맛있는 음식점과 기념품 가게가 몰려있어서 구경하기도 좋은 타이파 빌리지 여행!
이곳은 마카오가 포르투갈에 지배를 당했던 시절, 포르투갈 사람들이 많이 살았던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골목 곳곳 포르투갈 양식의 건물들이 많이 있고 매케니즈 푸드 레스토랑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타이파 빌리지 위치는 바로 여기!
고급 호텔들이 몰려 있는 마카오 타이파섬에 숙소를 잡았다면 베네시안 리조트에서 걸어서 10분정도면 이동가능 하다.
하지만 습하고 더운날씨에 걸어서 10분이면 땀이 뻘뻘 날 수 있으니 우린 쉐라톤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택시비는 $31 (4,650원) 밖에 안나오니 타이파빌리지 가는법 어렵게 찾지 마시고 택시타시길 추천!
택시를 타면 쿤하거리 입구에서 내려준다.
건물 전체에 그림이 그려진 쿤하거리 초입 기념품가게.
맞은편에 있는 새빨간 가게에서는 마카오의 다양한 간식거리들을 팔고 있었다.
타이파 빌리지에 있는 쿤하거리는 50m정도밖에 안되는 짧은 골목이다.
원조 육포 골목이기도 한 쿤하거리를 걷다보면 육포나 아몬드 쿠키는 실컷 맛 볼 수 있다.
쿤하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노란 스타벅스!
스타벅스 덕후에겐 이곳도 사진찍기 좋은 장소였다.
이거리는 건물하나하나 외관에 신경을 많이 쓴것 같았다.
초록색 창문에 시원해 보이는 타일장식이 눈에 들어왔다.
짧은 쿤하거리를 벗어나 타이파 빌리지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봤다.
작은 동네라 한바퀴 다 도는데 한시간이면 충분했지만 중간중간 발길을 사로잡는 가게들이 너무 많았다.
이곳은 달걀안에 들어 있는 에그타르트를 파는곳.
맛보고 싶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그냥 온게 아쉽다.T_T
형형색색의 건물들 사이로 지나가는 멋진 커플 발견!
빨간 드레스와 파란정장을 입은 커플이 타이파빌리지와 잘 어울려 보였다.
사람많은 유명한 관광지만 돌아다니다가 사람없는 한적한 거리를 걸으니 색다른 기분!
광장엔 커다란 코카콜라 조형물이 있었다.
그리고 그뒤에 불을 밝힌 팍타이사원.
작은 사원이지만 TV에서 종종 소개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신나게 구경하다보니 서서히 해가 지기 시작했다.
골목골목 불이 들어오니 낮과는 또다른 느낌!
시간만 된다면 이거리에서 하루종일 놀 수 있을것 같았다.
작은 거리지만 세나도 광장보다 더 볼거리가 많았던 타이파빌리지.
마카오 여행을 간다면 꼭 한번 들러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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