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여름휴가로 갔던 태국 끄라비 여행. 난 늘 휴가를 가기전 여행 숙소를 모두 예약하고 간다. 그런데 이때는 끄라비 여행 일정중 마지막으로 방콕을 잡아뒀었는데 방콕에 테러가 발생해서 -_-;;; 급하게 방콕 일정을 취소하고 끄라비 일정을 하루 늘리기로 했다. 다행히 방콕호텔은 수수료없이 취소 되었는데 문제는 당장 내일 묵을 숙소를 구하는것. 당시 아오낭에 머무르고 있었던터라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아오낭으로 이름을 검색한후 당장 내일 예약되는곳으로 예약했다. 그렇게 선택된 숙소 디바나 플라자 크라비 아오낭.Deevana Plaza Krabi Aonang 솔직히 내가 한국에서 미리 여행을 준비해 갔다면 굳이 이숙소를 예약했을것 같진 않다. 이유는 위치때문. 호텔 이름이 아오낭이 붙어 있을뿐 아오낭 비치와..
방콕에서 끄라비까지의 거리는 비행기로 한시간정도. 시간과 거리를 생각하면 이동수단은 비행기가 최선이다. 물론 돈을 아끼고자 한다면 차로 이동은 가능하다. (엄청 오래걸리긴 하겠지만;) 끄라비 여행을 가면서 처음엔 방콕행 비행기를 끊고 방콕에서 끄라비 구간을 따로 발권했었는데 에어 아시아도 타보고 방콕에어웨이도 타 봤지만 역시 결론은 타이항공. 서울에서 끄라비를 간다면 타이항공이 가성비는 최고인듯. 끄라비 공항은 크기가 작아서 체크인이 오래걸리지 않는다. 공항에서 딱히 살만한것도 없고...그냥 커피 한잔하면서 비행기를 기다렸다. 다행히 의자는 많은편. 참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이날은 타이항공타고 방콕으로 이동했다. 인천->방콕 티켓이나 인천->끄라비 티켓이나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니 타이..
리조트 정면엔 탑켁비치. 정문은 도로뿐인... 정말 외딴섬 같았던 끄라비 안야비 탑켁비치 리조트 마지막 이야기. 리조트안에 있는 식당외엔 식사를 해결할 방법이 없어서 주구장창 식당을 이용했다. 그나마 조식당은 로비 위층에 있는 식당이었고. 점심 저녁은 해변가에 있는 식당이었다. 첫날의 저녁식사. 뭐..맛은 평범했다. 가격이 나빠서 그렇지 ㅋㅋㅋ 피자.파스타. 감자튀김 시키면 세금포함 거의 1,00바트 정도 나왔다. 그나마 이게 젤 맛있어 보였는데 피자가 생각보다 별로라서 다시는 시키지 않았다. 우리부부는 리조트 휴양여행을 참 좋아한다. 리조트에 가면 딱히 뭘하지 않는다. 그냥 수영하다가 썬베드에 누워서 멍때리다가 맥주를 홀짝거릴뿐. 병맥도 마시고~ 캔맥도 마시고 그런거지 뭐~ 점심은 클럽샌드위치로 대신했..
3일동안 리조트밖으로 나오지 않고 오로지 휴식만 취했던 끄라비 안야비 툽카엑 비치 리조트 (Anyavee Tubkaek Beach Resort)에서 3일간 먹은 조식! 조식당은 로비 위층에 있다. 리조트에서 가장 높은곳이라 테이블에서 바라보는 뷰가 좋았다. 다들 밥먹고 여기서 사진한장씩 찍길래 나도 한장 찍어봤다. 뷰가좋긴 한데 그늘이 반밖에 없어서 이틀은 실내에서 먹고 하루만 여기서 식사를 했다. 조식당은 이런모습. 3일동안 이용해본 결과 음식종류가 비슷비슷했다. 1/3정도는 새로운 메뉴가 나오는듯. 음식맛은 평범했다. 종류도 평범했고. 빵 종류는 이정도~ 리조트 조식먹을때 꼭 있어야하는 메뉴들은 어지간 하면 다 있었던것 같다. 자, 그럼 본격 식사를 해볼까요~ 남편은 항상 아침에 오믈렛을 주문했다. ..
태국 끄라비 탑켁비치에 있는 안야비 탑켁 비치 리조트 (Anyavee Tubkaek Beach Resort) 풀 억세스룸 후기. 보통 리조트마다 풀억세스룸은 룸레잇이 살짝 높은 편이다. 그래도 여긴 객실이 저렴한 편이라 이왕 가는거 풀억세스룸에 가보자~하고 예약 했다. 12월이라 1박에 11만원 정도로 예약 했는데 비성수기면 좀 더 저렴할듯. 디럭스 풀억세스룸은 이렇게 생겼다. 커튼밖으로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그 앞에 바로 수영장이 있어서 방에서 바로 수영장으로 풍덩~ 할수 있는 풀억세스룸. 방 한쪽에 소파가 있어서 더울땐 에어컨 바람쐬며 주로 여기 있었다. 전체적으로 가구도 낡은 느낌이긴 하다. 우리집 가구 아니니 큰 상관은 없었지만~ 침대옆 창문처럼 생긴곳 뒤가 욕실. 블라인드를 올리면 방이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