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나라를 가나 그나라에서 유명한 커피는 꼭꼭 마셔본다.
유명한 커피가 없으면 스타벅스를 가지만 -_-;
대만에서 유명한 커피는 바로 여기!
소금커피로 유명한 85℃
시먼딩에 85도씨 커피 매장이 있는데.(시먼딩 아니더라도 대만 곳곳에 매장은 많음)
나는 숙소가 고슬립 한코우라 호텔 바로 옆에 테이크아웃만 되는 작은 85도씨 매장을 이용했다.
고슬립 호텔 한코우는 대체로 악평을 써놨지만 ->http://sodasada.tistory.com/643
호텔 바로 옆에 85도씨 매장이 있는건 맘에 들었다.
맛없는 호텔커피 대신 아침에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으니까!!
남편은 우유를 안좋아해서 이 유명한 83도씨 커피 매장에 와서도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나는 소금커피를 주문했다.
85℃는 소금커피 뿐만 아니라 맛있는 베이커리로도 유명하다.
이미 아침을 먹고 왔지만 에그타르트가 너무 노랗고 뽀얗게 나를 유혹해서 함께 주문했다.
배만 안불렀음 디저트 종류 진짜 다다 먹고 싶었다. T_T
디저트가 대부분 대만달러 50원정도 수준이었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1,800원정도 된다.
조각케익이 1,800원이라니 다 먹고 왔어야 하는건데 흑흑
사진을 보니 후회가 밀려온다.
특이하게 내가 시킨 소금커피는 아이스인데도 종이컵에 담아주었다.
욕심껏 M사이즈로 주문.
커피 2잔 + 에그타트르 = 147달러 = 5,497원 대박싸다!!!
이 가격 그대로 한국에 들어오면 좋겠다.T_T
뚜껑을 닫은 스마일이 귀여워서 한장 찰칵!
이게 그 유명한 소금커피!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어진다.
진득진득하니 걸쭉한 느낌의 짭짤한거품!
한입 쭉 마시면 단짠단짠이 제대로 느껴진다.
우리나라에서 마셔볼 수 있는 가장 비슷한 느낌은 공차의 밀크폼! 딱 그맛이다.
아니왜 한모금 마신것 같은데 양이 일케 줄어든거야!!!
아쉬워하면서 한모금 한모금 음미했다.
그리고 같이 주문했던 에그타르트!!
와 진짜 완전 맛있다.T_T
대만은 그냥 편의점에서 파는 빵도 맛있고 베이커리 가게에서 파는 디저트는 더더더 맛있다.
진득~한 타르트 속. (사진은 좀 안이쁘지만;;;)
뭘 먹든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앗던 대만.
83도씨 커피는 커피뿐만 아니라 디저트까지 꼭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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